160억달러 3년물 국채입찰은 응찰률 2.97배에 간접입찰 비율이 32.3%로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최근 3년물 입찰에서는 간접입찰 비율이 평균 25%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해외중앙은행 등의 수요가 강력했던 셈이다.
버냉키 연준의장과 모스코우 시카고 연준총재의 연설은 각각 소득불평등과 지역도시계획이라는 특수한 주제를 다루었을 뿐 경제와 통화정책 전망은 언급하지 않아 별다른 시장의 반응은 없었다.
3개월 5.15%(+0.02), 2년 4.89%(-0.03), 5년 4.75%(-0.05), 10년 4.77%(-0.04), 30년 4.87%(-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칼 랜치(Carl Lantz) 크레디쉬스 채권전략가는 "입찰결과가 매우 좋았다"며, 특히 "응찰률과 간접입찰 비율이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입찰결과가 나온 뒤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컸던 점을 감안할 때 시장참가자들은 다소 숏포지션에 기울었다가 황급히 커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4.80%를 넘어선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레인지 상당이라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3년물 국채입찰 규모는 평소보다 작았는데, 이는 올해 8월에 3년물 입찰이 완전히 종료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3년물이 희귀해진다고 판단한 기관들이 수요도 증가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이 때문에 토니 크레센치(Tony Crescenzi) 밀러 타박(Miller Tabak & Co.) 수석채권전략가는 입찰 결과에 대해 3년물 국채가 제거될 가능성 때문에 "왜곡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결과는 지난 2개월간 채권 매도세의 종료로 봐서는 곤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