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네오위즈는 전일대비 2.27% 하락한 6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는 지난 1월30일 4만5500원 52주 신저가를 기록한뒤 반등 상한가 이틀을 포함해 5일 한때 7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몰리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일 4개 기업으로의 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네오위즈측의 부인에도 불구 글로벌 게임업체 EA의 지분투자설이 유포되고 있다.
네오위즈 최관호 부사장은 "EA와 피파온라인을 공동개발했지만 자본 투자 등은 논의된 바 없다"며 "현 시점에서 EA외 다른 기업과 지분 투자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투자에 대해서는 증권사간 전망이 엇갈려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푸르덴셜증권 등은 긍정적 입장.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네오위즈 기업가치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다소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게임관련 사업에 집중하게 될 인적분할회사 네오위즈게임즈의 보폭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네오위즈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4600원이다. 푸르덴셜증권도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CJ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지주사 전환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90% 이상의 매출이 게임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개의 기업으로 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게임사업에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의문이다"라며 "기업분할은 주가 관리가 주요 목적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쇼핑몰 사업부의 인적분할시 우량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식배분 비율이 75%로 더 많아 분할 발표 후에도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네오위즈의 경우 비우량기업인 네오위즈글로벌의 주식배분 비율이 68%에 달해 기대감에 기인한 주가 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삼성증권의 네오위즈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가는 5만7000원. CJ투자증권도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보다는 높은 목표가는 6만1000원.
증권사들의 6개월 목표가가 현 주가에 비해 큰 차이가 있어 향후 네오위즈 주가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일은 회사의 미래가치를 위해 추진한 내용"이라며 "주가 전망이 엇갈리는 이유는 향후 실적에 대한 신뢰의 차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