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을 제외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역외 선물환율이 940원 저항 속에서 하락하자 매도세가 앞서고 있다.
그렇지만 달러/엔이 여전히 121.60대 강세를 보이는 등 엔화 약세가 부각도고 있어 하락폭이 크지 않으면서 '조정' 수준을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938.60/90으로 전날보다 1.5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8.40으로 1.4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하락한 939.50에 출발한 뒤 이월 매물 등으로 938원선으로 내려서고 있다.
유로/달러가 1.30선대를 다시 차고 오르며 글로벌 달러가 상승 제한에 따른 차익매물로 시달림을 당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달러/엔은 일본의 금리인상이 후퇴하면서 그에 따른 실망 매물로 엔화 숏포지션이 강화되고 있다.
달러/엔이 121선대 고공 행진을 지속하면서 100엔/원은 771원대 초반으로 다시 밀려났다.
당국의 엔/원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있으나 엔화 약세가 지속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하락 예상 역시 커지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원은 당분간 940원대 도전을 두고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고생을 할 듯하다"며 "달러/엔이 강한 상태여서 조정을 받더라도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선물의 이탁구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달러 조정 영향으로 달러/원도 하락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936원이 단기 바닥이라는 인식이 강해 940원 하회시 대기성 수요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봤다.
* 참고: [외환전략] 환율, 기술적 조정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