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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숙제, "인터넷에서 한 방에~"...동심을 잡아라

기사입력 : 2007년01월22일 10:38

최종수정 : 2007년01월22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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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으면 아이들과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방학 동안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소식도 궁금하기 마련.

인터넷 포털들이 앞다퉈 이런 고민을 날려 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서비스가 네이버의 '쥬니어네이버'와 야후코리아의 '야후꾸러기'.

현재 이들 사이트의 총 일평균 방문자는 310만명 수준.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어린이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야후꾸러기', '우리반' 서비스 등 커뮤니티 특징

야후꾸러기(http://kids.yahoo.co.kr)의 특징은 커뮤니티.

커뮤니티를 통해 방학동안 헤어진 친구와 선생님의 소식을 교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우리반' 서비스.

개학 후에도 계속 일상적인 친목 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야후꾸러기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방학 종합 정보 서비스(http://fun.kids.yahoo.co.kr/vacation2/)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일기쓰기, 체험 학습, 보고서 쓰기, 만들기 등 방학 숙제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속담, 동요, 요리, 컴퓨터 배우기 등 다양한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방학 100배 즐기기’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만화, 게임, 맛있는 간식 만들기, 나들이 정보 등이 제공되며,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팁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간편하게 프린트 해 사용할 수 있는 생활계획표, 독서카드, 체험학습 보고서, 편지지 등의 아이템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야후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쥬니어네이버, '쓰기와 공유에 강점'

쥬니어네이버(http://jr.naver.com)의 강점은 '쓰기와 공유'

어린이들을 위해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체험학습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학습순서, 주제, 보고서 작성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학 때마다 빠지지 않고 제출되는 독후감의 경우, 학생들이 손쉽게 형식에 맞는 독후감을 작성할 수 있도록 쓰기 절차, 작품 내용별 작성요령, 원고지 사용법 등 독후감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쥬니어네이버는 가족신문 제작과정, 스크랩북 만드는 방법, 요리하는 방법 등 방학숙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제작과정을 익히며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쥬니어네이버는 ▲독후감, 동시, 일기 등의 글쓰기 ▲발명품, 스크랩북 등의 만들기 숙제 ▲체험학습, 견학, 여행 보고서 등 30여개의 방학숙제에 대해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야후꾸러기와 쥬니어네이버 외에도 엠키즈(http://kids.empas.com)도 글짓기, 만들기, 보고서 등에 대해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만들기나라(http://www.gongjak.co.kr), 사이언피아(www.scienpia.com) 등 각 분야 전문 사이트들도 방학숙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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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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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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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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