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셀 인베스트먼트 그룹(Russell Investment Group)은 17일 새로운 글로벌주식지수인 러셀10000 지수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미국 러셀3000 지수에다가 22개지역 63개국 주식시장의 7000개종목을 더해서 산출되는데,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 주식시장까지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아우르는 지수다.
이 지수의 도입은 그 동안 금융투자가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차원의 주식운용을 위한 기초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러셀인덱스사의 전무이사인 데이빗 그리거(David Grieger)는 러셀글로벌지수는 계속 유동하고 있는 수정시가총액과 유동성 경계를 이용한 국내지수 산출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투자가능한 글로벌 증시, 그것도 거래가능성이 높은 유동성 있는 주식을 대부분 커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의 산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바라(Barra)지수를 겨냥한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되었는데, 이에 대해 MSCI측은 구체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채 "과거에도 우리한테 도전했던 지수는 많았다"고 짧게 응수했다.
MSCI 바라지수는 지난 해 산출방식에 대한 연구작업을 거쳐 올해 3월 새롭게 개선된 전세계증시지수(All Country World Index)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지수는 소형주에 좀 더 비중을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사는 새로운 상장주펀드인 미국을 제외한 SPDR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 ETF를 아메리칸증권거래소(AMEX)에 상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장주펀드는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국제 증시의 광범위한 익스포저를 가진 첫 ETF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러셀 측은 바클레이즈의 i-Shares 및 다른 쪽을 통해 러셀 글로벌지수와 연동된 ETF를 도입하려고 시도하는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