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철금속 등 기타원자재 가격은 올해 중반 이후의 조정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하강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은행은 1일 '국제원자재가격 동향과 향후 전망'보고서에서 향후 국제유가는 고유가에 따른 투자확충, 높은 수준의 원유재고로 수급요인이 양호한데다 경기감속에 따른 수요둔화 가능성도 있어 지정학적 요인이 악화되지 않는 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내년중 비OPEC의 생산증대가 세계 원유수요 증가분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OPEC의 원유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란 핵문제 등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잠재, OPEC의 감산정책 등으로 유가하락이 억제되거나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은은 전했다.
이에앞서 국제유가는 지난 8월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휘발유 성수기 종료, 중동지역 긴장 완화 등으로 공급차질 우려가 약화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비철금속 등 기타원자재가격도 올해 중반 이후의 조정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하강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미국 경기둔화 우려 및 중국의 과열억제 정책, 점진적 수급 개선, 원자재 순환기상 정점 도래, 투자펀드 자금유입 둔화 등으로 향후 수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이 중 동, 알루미늄, 니켈 등 비철금속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겠으나 향후 공급 개선 등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곡물가격은 주산지의 기상여건 악화, 낮은 재고수준 등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그러나 낮은 재고수준 및 개도국의 수요증대, 가격사이클의 구조변화 가능성, 투기성 자금 향방, 곡물가격의 강세, 달러약세 전망 등으로 하락폭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