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3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0.67%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장 중 한때 2.00%까지 상승했으나 외국계 창구간의 매매공방으로 그 폭이 축소됐다.
DSK 메밀린치에서는 매수 주문이,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에서는 매도 주문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데이터베이스화해 철저히 보안 관리하고 있는 지원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기본 인적 사항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며 "불법 해킹 프로그램 제작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 수사
의뢰 및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신상명세서 공개와 관련된 집단 소송 움직임에 대해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메리츠증권 이동환 애널리스트는 "이번 일은 LG전자의 큰 흐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 그 전망의 근거는 휴대전화 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점.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핸드셋 부문 영업이익은 기존의 추정치인 335억원 보다 56% 높은 52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전분기의 30억원 적자 대비551억원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지난해 동기(05년 3분기)의1229억원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57.6% 감소한 수치이지만 상반기와 같은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의 부진에서 탈피하였다는 점과 전일 종가대비 목표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그러나 그 상승 강도는 아직 남아있는 부정적 요소들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6만7000원.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이동통신 단말기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기존 추정치(매출액 5조9967억원, 영업이익 151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추정실적 가운데 중요한 점을 ▲이동통신 단말기의 수익성이 3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돼 안정적인 매출 및 3%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 ▲PDP 모듈의 3분기 출하량이 약 93만대로 전분기대비 29.2% 증가할 전망 ▲DA(Digital Appliance)와 DD(Digital Display)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다소 부진할 전망 등을 꼽았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부문 실적은 북미향 초컬릿폰의 판매 호조, 제품 믹스의 개선, 환율 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당사의 예상대로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산업의 성격은 싸이클 산업 및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에서 블록버스터 산업 및 원가경쟁 산업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경쟁력을 휴대폰 산업의 변화에 맞춰 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