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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 해외 공공기관의 美 자산매수, 통화정책 경로 판단 어렵게 해 - NY연준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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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기트너(Timothy Geithner)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경직된 환율시스템의 존재가 글로벌 금융환경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한 가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해외 중앙은행 등의 공공기관의 미국 국채 등 자산매수로 인해 자산시장과 경제 펀더멘털 간의 전통적인 상관관계가 왜곡되어 경제여건을 제대로 평가하고 생산 및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것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글로벌 유동성으로 인한 저금리 및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은 필요 이상으로 팽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양산할 수 있으므로 중앙은행이 이를 상쇄하기 위한 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유동성 및 해외공공기관의 美 자산매수로 인한 통화정책 구사의 어려움9일 뉴욕 지역 재팬 소사이어티(Japan Society)에서 "글로벌 금융환경 내 연준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한 기트너 총재는, 미국의 장기금리가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가 아직도 논란거리라면서, 주요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자유롭게 변동하지 못하는 것이 이러한 현상의 한 가지 기여요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경직된 환율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는 나라들은 필요이상으로 팽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 된다며, 이것이 "막대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배경"이 되었다고 주장했다.여기서 그는 해외 중앙은행 등이 미국 자산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매수한 것이 장기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또한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하게 만들 주요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문제는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연준의 정책결정자들이 적절한 통화정책 경로를 산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있다고 기트너 총재는 강조했다. 자산시장과 경제펀더멘털의 전통적인 상관관계를 더이상 편하게 받아들이기 힘들게 되었기 때문이다.특히 해외 기관들의 금융자산 매수가 민간수요와는 다른 요인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총수요 및 인플레이션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기 힘들다"고 그는 지적했다.더구나 시장 스스로도 현재의 우호적인 여건들이 얼마나 경제적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인지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마도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과도한 리스크에 노출되게 하거나 현재 혹은 미래의 국채발행 수준이 지니는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기트너 총재는 우려했다.이 같은 상황은 금융시장은 대규모의 구조적 적자가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민간 투자가 급격히 구축되면서 미래 성장이 위협받을 가능성은 없다는 식으로 지나친 낙관에 빠지게끔 할 위험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여기서 그는 통화정책에 대한 이 같은 상황이 지니는 함의는, 경직된 환율시스템과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금융여건이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확장적인 상태가 유지되는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그는 다른 조건에 큰 변화가 없다면 통화정책 당국은 미래의 수요 및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동일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효과를 상쇄하는 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같은 상황의 전개는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자신의 목표를 더욱 분명하게 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여기서 기트너 총재는 이 같은 상황이 중앙은행의 정책 "유연성"의 필요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그는 현재의 글로벌 저금리 및 낮은 리스크 프리미엄 그리고 글로벌 불균형 자체는 "미국 통화정책의 통제력 밖에 있는 문제이며, 우리는 이것이 미국 경제 및 통화정책에 미치는 함의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의 연준에 대한 신뢰성 강화, 정당하다고 봐"한편 이날 연설 이후 가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기트너 총재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지난 20년 동안 대폭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이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트너 총재는 "시장의 연준의 대한 신뢰는 정당하다고 본다"며, "중앙은행의 신뢰성이 강화된 한 가지 이유는 특정한 상황에서 좀 더 많은 유연성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다만 그는 벤 버낸키(Ben S. Bernanke) 신임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명시적인 물가안정 목표제(Inflation Targeting)의 일반적인 내용이 담긴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절대적으로 논의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한편 신용 파생상품 문제에 대해서 기트너 총재는 이들 파생상품이 지난 수년간 막대한 규모로 증가했으며 시장의 인프라 측면과 리스크관리시스템 두 가지 면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먼저 그는 인프라 면에서는 대규모 거래가 형성된 것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좀 더 탄력성 높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문제는 당장 제대로 된 평가가 힘들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어 나가는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기트너 총재는 강조했다.뉴욕연준은 여타 국제적인 규제당국과 함께 신용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주요 14개 업체들과 미결제 거래방식에 따르는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미팅을 해오고 있다.지난 2월 뉴욕연준은 지난 해 9월 현재 약 50% 이상의 거래가 미결제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제는 대부분의 거래가 전자거래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기트너 총재는 그러나 이 같은 해결과제들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이 전체 금융시스템에 기본적으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그는 아시아 등 많은 지역에서 고정환율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들 시스템이 진화되는 것이 해당국이나 시스템 전반을 위해서 좋은 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러한 진화 과정이 "항상 무리없이 진행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은 점진적인 양상을 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특히 미국 GDP의 7%에 달하는 경상수지 적자로 대변되는 글로벌 불균형에 대해 그는 금리가 상대적을 낮고 리스크 프리미엄이 현저하게 하락한 상황에서 "계속 유지되기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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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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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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