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美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 경기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나온 몇몇 지표 약세로 인해 이런 보편적인 전망이 일부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 미국 거시지표 결과들 중에서는 이런 하반기 전망에 시사점을 던지는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주 가장 주목되는 美 거시지표는 바로 상무부가 수요일(현지시간) 발표하는 4월 내구재주문 결과다. 경제전문가들은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해 온 내구재주문이 4월에는 1%~1.3%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주 발표된 지역제조업지수 및 산업생산의 약세로 다소 위축된 전문가들은 이러한 내구재주문의 회복세가 기업설비투자 전망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원래 내구재주문 결과는 이런 주문결과가 향후 여타 제품의 생산활동 전망을 가늠하게 한다는 점에서 탁월한 경제성장 선행지표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 경기를 낙관한다면 내구재를 주문하겠지만, 비관적이라면 당연히 주문을 멈출 것이다.문제는 내구재주문 결과가 월별 변동성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상하 2% 정도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라는데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보잉사의 대규모 주문이나 자동차, 조선 및 방산업체의 생산일정표 등이 월별 주문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2005년 들어서 내구재주문의 감소 추세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과연 이것이 근본적인 경기약세 추세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지 통계적인 잡음의 결과인지는 미지수다. 혹시 기업들이 설비투자에서의 조세환급 만기가 도래한 이후 보이는 일시적인 반응으로 하락세가 나타난 것은 아닌가라는 분석이 제출되기도 한다.확실히 제조업부문에서는 상황의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해 핵심 내구재주문은 2.7% 증가했는데 올해들어 3월에 제조업생산은 감소했고 4월에도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제조업 일자리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급격히 하락한 재계 경기신뢰지수다. 이 지표는 주요 경영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빠르게 경기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지표인 구매관리자협회(ISM)의 지수는 지난 9개월 동안 8개월 둔화추세를 보이면서 거의 2년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지난 주 발표된 주요지역 제조업지수는 단순히 통계적인 잡음으로 문제를 치부하기에는 너무 큰 폭으로 악화된 것도 사실이다.그런 점에서 1분기까지 약세를 보이던 내구재주문 지표가 4월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은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인 입장에 선 전문가들은 1분기까지 자본재 주문이 약세를 보였더라도 기업의 재무구조나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향후 수요전망을 낙관하는 기업들이 다시 주문을 늘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일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은 미국경기가 저금리 및 저렴한 수입제품에 기대어 마냥 성장세를 구가할 수만은 없는 국면에 도달했다고 강조한다. 이런 점에서 지난 해 경기선행지수가 1% 이상 하락한 점이 주목된다고 한다. 메릴린치의 데이빗 로젠버그는 지난 40년 동안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가 8번 출현하는데, 그 중에서 5회는 경기침체로 이어진 바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나머지 3회 중 2회는 "연착륙"이 이루어졌고 마지막 1회가 바로 2003년의 경우로 막대한 경기부양 요인으로 인해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로젠버그는 이번에는 새로운 사담 후세인도 없고 연준리가 금리를 인하한다거나 조세삭감 내지 환급 효과도 없을 것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한편 이번 주 발표될 주택매매, 개인소득 및 지출 그리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1차 수정치 결과는 모두 강세를 보였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4월 주간노동시간의 증가와 임금의 상승을 감안할 때 이번 주말 발표되는 4월 개인소득 및 지출 결과에서 다소 큰 폭의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다. 다만 코어 인플레이션 지표는 1.7%에서 1.6%로 다소 완만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타나 있다. 1분기 GDP 잠정치 결과는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재고가 기대 만큼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반영되면서 성장률이 3.1%에서 3.6%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이번 주에는 연준리의 5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데, 최근 시장에서의 연준리 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논란을 감안한다면 각별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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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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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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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