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1월 환율 전망] 장기적 하락 국면 유지, 최대 변수=엔화 움직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2년 1월말 1,283.1원 기록 예상최대변수는 엔화 움직임장기적으로 환율 하락기조는 유지될 전망2002년을 맞이한 서울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커질 만한 요인을 풍부하게 안고 있다. 전통적으로도 1월을 포함한 1/4분기는 변화가 잦은 시기인데다 최근 다양한 변수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축소됐던 엔/달러 환율이 지난달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목해야 할 변수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내년도 일본 경제가 처한 어려움이 국내 경제의 '복병'으로 부각됨으로써 외환시장에서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다만 지나친 엔화 약세가 야기하는 주변국의 반발을 감안하면 큰 폭의 엔화 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회복 기대감에 기댄 원/달러 환율의 중장기적인 하락 추세가 유효하고 무역수지 흑자전망에 따른 달러공급우위의 장세는 상승 시도에 브레이크를 거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외환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2002년 1월말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83.1원으로 집계됐다. 엔/달러 환율의 상승 시도에 따른 영향력을 감안하면서 외국인 주식매매동향, 수급상황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외환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1,290~1,300원 수준의 상향 움직임도 예상되고 있는 반면, 엔화의 약세가 주춤할 경우 달러매도세가 강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연초에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하 탄력성있는 장세가 예상된다는 얘기다. 무게 중심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보다는 상충되는 요인간의 견제가 왕복달리기를 유도할 수도 있다. 전체적인 그림은 수급상황에 초점을 두고 윤곽이 짜여질 것으로 보이나 국내 경제가 대외변수의 영향에 민감한 점을 감안한다면 의외의 돌발 변수가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른 엔/원 환율과 외환당국의 의지도 시장 심리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엔화 약세에 주목한다엔/달러 환율이 130엔대로의 진입과 안착을 고려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그 파장이 어느 정도 선까지 미칠 것인지를 분석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특히 엔/달러 환율의 하락기보다 상승기에 원/달러 환율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엔화 약세에 주목할만한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들 중에서는 향후 6개월이내 엔/달러 환율이 140엔대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본경제 펀더멘털의 취약성과 경기회복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엔화의 평가절하’를 지지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태도로 인해 엔/달러 환율의 상승기조는 유효한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외환전문가는 이외에도 미국의 외환정책 전환과 일본 국채시장의 불안감 조성 등의 이유를 들어 130엔 이상에서 엔/달러 환율이 형성될 가능성을 높게 잡고 있다. 다만 엔/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이 불러올 수 있는 ‘인근궁핍화정책’에 대한 경계감도 있다. 엔화 약세는 결국 아시아 각국 통화가치의 하락을 야기하면서 아시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위안화가 들먹일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파장을 넓힐 수 있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또 엔화가치의 불안정성에 따른 일본 경제개혁 추진의 뒷걸음질과 외국인 자금이탈, 국채수익률 상승 등의 부작용과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요인도 점진적인 엔화 약세의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는 근거다. 원/100엔 환율의 경우, 엔화 약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원화로 인해 100엔당 1,000원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상징적인 의미에서나 일본과의 수출경쟁력의 악화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한국 정부나 시장참가자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원·엔 비율이 ‘10 대 1’ 아래로 내려서게 되면 원/달러 환율은 다른 요인의 하락 부추김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 한·일 양국의 경제 사정이나 서울 외환시장의 수급 측면 등을 감안한다면 엔/달러 환율의 상승 정도에 비해 원/달러 환율은 오름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지만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부분 외환전문가의 견해다. 우위 장세와 정부의 개입 가능성외환수급 측면에서는 지난 연말의 상황이 연장되면서 수요보다는 공급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초 수출보다 수입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역수지 흑자폭은 줄 수 있으나 외국인 직접투자자금(FDI) 유입 가능성, 대규모의 거주자 외화예금 등은 언제든 매물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외국인 주식순매수세는 1월중 약화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음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증시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경기회복 기대감,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기대 이상의 큰 폭 상승을 기록하는데 외국인의 순매수가 일조했으나 지난달에는 순매도와 엇갈린 양상을 띠면서 향후 전개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또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단기적으로 확인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원/달러 환율의 중요한 하락요인인 수출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실물경제 지표의 뒷받침이 부족한 상황에서 섣부른 경기회복은 단언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일부 외환전문가는 엔화하락이 원화에 영향을 가하는 한편 올해 소비지출의 한계상황 직면과 수출의 단기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상반기중 1,350원대까지 상승을 예상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속적인 엔화 올해 한국경제의 중요한 변수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엔화 약세가 국내 경기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직간접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 엔/원 환율에 대한 부담과 내수위주 경기회복, 정치일정 등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시에는 개입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변동성 확대 유의연초로 접어들면 대개 전통적으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1/4분기까지 지속되다가 점차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기댄 중장기적인 원/달러 환율의 하향 추세에도 불구, 엔/달러 환율 등의 대외변수가 일일 및 일중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변동폭이 심해지면 자연 시장심리는 불안해지게 마련이며 분위기에 따른 일순간 한쪽으로의 기울어짐이 드러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엔/달러 환율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경기회복의 가시화에 따라 점진적인 하락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이후 환율 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