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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서비스원 노인복지관, '나애' 서화전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노인복지관은 오는 10일까지 사회혁신센터에서 어르신들 작품을 선보이는 '나애(愛) 서화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서예 수묵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 창작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노인복지관은 오는 10일까지 사회혁신센터에서 어르신들 작품을 선보이는 '나애(愛) 서화전'을 진행한다. [사진=대전사회서비스원] 2025.12.02 gyun507@newspim.com 전시회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서예(한글 한문)와 수묵화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 작품 42점이 전시되며 어르신들 삶 이야기와 고령 세대 문화가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소희 대전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께서 지난 시간 정성껏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한자리에 담아낸 소중한 자리이며 그 결과가 아름다운 작품으로 맺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12-02 16:46
대전시, 통합돌봄 평가회 개최... 노인 '의료·돌봄' 발전 논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년 대전시 통합돌봄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과 정부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과제로 선정된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년 대전시 통합돌봄 평가회'가 개최됐다. [사진=대전시] 2025.12.02 nn0416@newspim.com 이날 평가회에서눈 5개 자치구별 우수사례 발표와 충남대 간호학과 박명화 교수, 호서대 사회복지학부 이용재 교수 등 전문가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성과와 과제, 통합돌봄 의료 돌봄 연계 사례 및 향후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전시 통합돌봄 사업 발전에 기여한 시민 4명과 기관 1곳이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전시에서는 통합돌봄 사업, 민관협력 사례, 참여자 수기 등이 수록된 다양한 통합 돌봄의 현장 이야기가 수록된 대전시 통합돌봄 사업 우수 사례집 '일상이 회복되는 삶, 대전의 통합돌봄 이야기'을 최초로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복지정책으로 정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정과제에 통합돌봄이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 큰 틀에서 지속가능한 돌봄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5-12-02 16:35
세종시 'AI 재난안전관리 강화 교류회' 참석...'이응다리' 사례 공유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세종시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세종시] 2025.12.02 jongwon3454@newspim.com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시연 체험하고 실증 결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기술 체험 부스에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재난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영상, 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 기술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36억 원(국비 24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교량 센서 데이터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설안전▲추락 쓰러짐 등 사회재난▲인구밀집 변화▲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윤정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재난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 실증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02 16:00
코레일 "'AI 서포터즈'로 업무역량 키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철도 AX(인공지능 전환) 경영에 날개를 달아줄 '코레일 AI 서포터즈'가 탄생했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대전사옥에서 현장 업무에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줄 AI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AI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한국철도공사] 2025.12.02 gyun507@newspim.com 이날 발대식에는 본사와 전국 12개 본부에서 선발된 직원 92명이 참석해 생성형 AI 활용 실습 교육과 과제 선정 토론 등을 함께하며 활동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직원들은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AI 윤리 보안 책임 활용 선서'를 통해 윤리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책임감 있는 행동을 약속했다. AI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 간 각 소속에서 철도 AI 업무 플랫폼 'AI On(온)'의 활용 멘토 역할 등 AI 기반의 업무 활용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AI On은 챗GPT, 제미나이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탑재된 철도 특화 서비스 플랫폼이다. 안전, 여객 서비스, 차량 등 분야별로 구성한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400여개 템플릿을 업무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서포터즈들이 AI를 활용해 현장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이를 외부 컨설팅 전문가가 검증하는 구체적 과제로 연계할 계획이다.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AI 서포터즈는 정부 정책과 철도 AX 경영의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며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12-02 15:54
대전시교육청, 9일부터 '일반·자공고' 입학 원서 접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입학 원서 교부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입학원서는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출신 중학교를 통해 시교육청에 일괄 접수된다. 타 시 도 중학교 출신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시교육청 4층 대전평가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해 개별 접수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원서 접수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항목에서 '2026학년도 대전시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전형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외국어고 및 자사고, 국제고 지원자는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합격자는 외국어고 및 자사고, 국제고의 합격 발표가 종료된 이후인 다음해 1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학생 희망을 반영한 '희망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60%를 추첨해 배정하고 나머지 40%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지리 배정' 방식으로 배정된다. 배정 과정에 성적은 고려되지 않으며 최종 배정 결과는 다음해 1월 16일 발표된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입학원서 접수부터 고등학교 배정 발표까지 모든 단계에서 철저하고 세심한 검토를 거쳐 정확하고 공정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02 14:48
보이스피싱에 수천만원 털렸다 돌려받은 20대…"경찰에 깊은 신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셀프감금' 시키며 수천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됐다. 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오전 11시쯤 20대 A씨는 본인 명의 대포통장이 성매매업소에서 발견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서류를 전달받았다. 텔레그램을 통해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하는 피의자. [사진=대전경찰청] 2025.12.02 jongwon3454@newspim.com 이후 A씨는 검사 및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20대 피의자 B씨로부터 "보호관찰이 필요하니 반차를 내고 숙박업소에서 대기하라"는 전화를 받고 유성구 봉명동 한 모텔에 고립돼 며칠간 텔레그램을 통해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씨의 가스라이팅에 당한 A씨는 '네 계좌에 입금된 돈을 추적해야 하니 돈을 송금하라'는 말에 속아 3900만원을 송금했으나 뒤늦게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반 소속 장예익 경장은 3개월간 B씨 계좌와 행적을 추적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9월 B씨를 검거했다. 아울러 자금세탁책인 B씨 명의의 가상화폐거래소에 남아있던 피해금도 확보해 피해자에게 전액 반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청장과의 대화방에 남긴 감사 인사글. [사진=대전경찰청] 2025.12.02 jongwon3454@newspim.com 이에 A씨는 지난달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모범경찰관 추천'에 '대전경찰청 및 형사기동대에 깊은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칭찬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A씨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고 그 과정에서 한 형사님께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대전경찰청에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예익 경장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를 받았을 때, 다른 경로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며 "딱 한 번의 전화나 한 번의 방문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02 11:56
태안해경, 해안가 '마약 유입 차단' 합동 수색 [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해양을 통한 마약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해안가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최근 제주도와 포항시 일대 해안가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체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태안해경과 태안군, 8해안감시기동대대,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에 진행됐다. 해안가 합동 수색을 진행하는 태안해경과 군인 모습.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12.02 jongwon3454@newspim.com 해경에 따르면 국내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추정 물질은 한자로 '차'가 기재된 포장 형태로 해류 영향을 받아 국내 불특정 해안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포장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 개봉하지 말고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02 11:21
"한파·폭설에도 안전 운행"…코레일, KTX 정비현황 점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KTX 정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 KTX 정비기지(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를 찾아 전체 열차의 주행장치의 점검 상황과 작업 현장을 살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사진 가운데)이 1일 경기도 고양의 KTX 차량기지에서 KTX 주요 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2025.12.02 gyun507@newspim.com 특히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차바퀴 마모상태 조정 작업(차륜삭정) ▲차축 회전을 부드럽게 하는 베어링 ▲차바퀴와 레일 마찰면을 조정하는 차륜답면 등 핵심 부품과 정비 작업을 점검했다. 또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제조사, 부품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로 비상상황에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차량 안전 확보 회의'를 열고, 정비 현황에 따른 고속 일반 전동열차 등 차종별 장애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기온의 영향을 받는 주요 장치의 부품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교환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KTX는 베어링 이상 탐지 프로그램과 차축 온도 감지센서를 활용해 운행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근 도입된 신규 전동열차는 월별?계절별 관리 지표를 선정해 동절기 대책 수립에 활용한다. 한편 코레일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재해대책본부('25.11.15~'26.3.15)를 구성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례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차량 부품 하나하나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히 점검해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12-02 11:12
대전 둔산·송촌 용적률 350% 상향…선도지구 공모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둔산 송촌지구 용적률 360% 상향에 나선다. 대전시는 둔산지구와 송촌지구(중리․법동지구 포함)에 대한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둔산지구 도시공간 구상도. [사진=대전시] 2025.12.02 nn0416@newspim.com 송촌지구 도시공간 구상도. [사진=대전시] 2025.12.02 nn0416@newspim.com2025.12.02 nn0416@newspim.com 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되고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대전에서는 둔산지구, 송촌지구(중리․법동지구 포함), 노은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둔산․송촌지구 등 2개 지구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최초 수립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노은지구는 이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둔산지구의 경우 1994년 준공된 약 867만㎡ 규모로 ▲행정․업무 중심지 위상 유지 ▲공원 확충 ▲교육․보육 등 아동친화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용적률은 기존 226%에서 360%로 상향하고, 주택단지 정비형 15곳, 기반시설 정비형 2곳 등 총 17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설정했다. 송촌지구는 1987년 준공된 중리지구, 1992년 법동지구, 1999년 송촌지구를 합산한 약 272만㎡ 규모이다. ▲대덕구 지역중심 기능 강화 ▲도시철도 2호선 역사 중심의 생활권 재편 ▲계족산과 마을을 연계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등을 설정했다. 용적률은 기존 239%에서 360%로 상향하고, 주택단지 정비형 10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시 도시계획과 및 서구․대덕구 도시계획과에서 이달 1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시 도시주택정보 홈페이지에서도 동시 열람이 가능하다. 주민공람과 함께 관계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내년 5월 국토부에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승인을 거쳐 계획이 확정된다. 아울러 주민공람과 병행해 국토부와 협의해 지구별 전체 정비 예정물량의 15~18% 수준인 둔산지구 7500세대, 송촌지구(중리․법동 포함) 3000세대를 선도지구로 우선 선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한다. 공모는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접수되며, 내년 6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개발지구의 노후 공동주택을 통합 재건축하고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왔다"며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과의 충분한 자문과 협의를 거쳐 이번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5-12-02 11:05
김성환 기후부 장관 "발전공기업 통폐합 내년 결정…단기용역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이 '발전공기업 통폐합' 관련 "단기용역을 해서 내년 상반기 집중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일괄 폐지하겠다고 제시했다. 발전 5사의 사업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통폐합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전공기업 통폐합 및 재생에너지 공사 신설과 관련 진전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2.02 dream@newspim.com 김 장관은 "오늘(1일) 10시 반부터 도시락 먹으면서 발전공기업, 한전 자회사들 포함해서 검토가 있었다"면서 "여러가지 복잡한 요소가 굉장히 많아서 어떤 안이 최선일지 단기용역을 해서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2차 전기본(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 가닥을 타야 한다"면서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전체를 폐지하겠다는 게 이재명 정부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40년 석탄발전소 모습을 역산해서 발전공기업 문제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5개 발전 자회사를 어떤 방식으로 갈지 내년 상반기에 집중해서 논의하고 12차 전기본을 발표하기 전에 (발전공기업 통폐합 방안을)발표하겠다"고 제시했다. ◆ "동서발전 붕괴사고 아직 조사중 결과 나와야 대책 마련" 동서발전 붕괴사고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아직 조사가 다 안 끝나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거작업이 중단돼 있다"면서 "조사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와야 (재발방지)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에 똑같은 모형이 두개가 있고, 다른 곳은 유형이 좀 다르다"면서 "지금과 같은 방식은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또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기요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국제유가"라면서 "국제유가 안정되니까 한전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의 발전 단가를 국제에너지기구에서 다른 나라의 풍력 태양광처럼 가격을 빨리 낮춰야 하는 것은 숙제"라고 제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2.02 dream@newspim.com 그는 "태양광이 kW당 대략 80원 수준(실제는 150원), 육상풍력은 169원(실제는 160원) 수준으로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면서 "전기요금 인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물량을 더 늘려가면서 (가격을) 더 낮춰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력이나 태양광이 원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석탄발전소를 대체하기 때문에 석탄발전소의 단가나 LNG(액화천연가스) 단가보다 더 싸게 하는 것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면서 "재생에너지가 늘어난다고 곧바로 전기요금의 인상요인으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석유화학 및 철강업계의 전기요금 인하 요구에 대해서는 "사실 대기업보다 협렵업체들이 훨씬 어렵다"면서 "그런데 협력업체는 (석유화학 및 철강업체인지)구분이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A 기업은 10% 깎아주고 B 기업은 그대로 두면 당장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면서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지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 산하기관장 인사, 연내 임명하거나 임명절차 돌입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및 상용화 계획에 대해서는 "대략 2028년까지 설계하고 2030년까지 허가를 받고, 2030년 이후에 설치를 시작해서 2035년 정도에 발전을 해보겠다는 게 현재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물로 (냉각)하는 3세대 방식이 있고 소듐으로 하는 4세대 SMR이 있는데, 대형원전에 비해 값이 더 나가긴 하지만 작은 것에 대한 장점도 있어서 에너지기술 신시장인 측면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SMR 기술 진전의 추이를 보고 실증을 해야 하는데 11차 전기본에 0.7GW 규모(소형모듈 4개)로 붙어 있는데, 그것 잘 성공하면 이후는 상당히 진전된 게 있을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산하기관장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요 자리는 올해 중에 임명되거나 임명 절차에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전체 인력에 대한 배치가 있다 보니까 약간의 속도 지체가 있었다"면서 "차관 인선 끝나고 1급(인사)도 대체로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산하기관장 인선도 전체적으로 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2.02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5-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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