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원무역은 27일 스캇 인수대금 잔여분 지급 의무가 없다고 확정했다
- 국제 중재 승소로 에스크로 예치금 약 88억 원을 돌려받게 됐다
- 스캇 지분 취득 금액은 약 353억 원에서 265억 원으로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약 88억 원 반환으로 경영 불확실성 해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영원무역이 스위스 자전거 자회사 스캇의 2대 주주와 벌여 온 국제 중재에서 최종 승소했다. 지급을 미뤄 둔 인수대금 약 88억 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영원무역은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의 최종 판정을 반영해 스캇 지분 취득 금액을 정정 공시했다. 중재판정부는 지난 19일 영원무역이 2대 주주 비트 자우그에게 인수대금 잔여분을 추가로 줄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영원무역은 에스크로 계좌에 맡겨 둔 약 477만 스위스프랑(약 88억 3600만 원)을 돌려받는다. 자우그가 보유했던 스캇 주식 583만 7500주의 최종 취득 금액은 당초 약 353억 4300만 원(1908만 스위스프랑)에서 265억 700만 원(1431만 스위스프랑)으로 낮아졌다.
영원무역은 2015년 스캇 경영권을 확보하며 맺은 주주 간 계약을 근거로 2022년 9월 중재를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자우그 지분을 인수하면서 대금의 75%를 지급하고 나머지 25%는 에스크로에 예치했다. 이번 판정은 이 잔여분의 지급 여부를 확정한 것이다. 스캇 지분율 96.71%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확보한 것으로 이번에 달라지지 않았다.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이번 중재 절차의 마무리로 장기간 이어진 경영 현안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스캇은 지난해 매출 1조 1223억 원, 영업손실 105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6063억 원, 영업손실 280억 원으로 전년 동기(546억 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줄었지만 흑자 전환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636억 원, 영업이익 5144억 원을 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