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용백과기는 19일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9.6%, 260% 증가했다
- 삼원계 양극재 출하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회복됐다
- LFP·나트륨배터리 사업을 확대하고 CATL 공급 협력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FP∙LMFP, 차세대 소재 개발 등으로 확장
CATL에 나트륨이온∙LFP배터리 양극재 공급
이 기사는 10월 19일 오후 4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거인의 공급망] ①양극재 핵심 파트너 '용백과기' 없으면 'CATL'도 없다>에서 이어짐.
◆ 시장 예상 부합 실적, 판매량∙수익성 확대
올해 상반기 매출은 87억2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1000만 위안으로 259.95% 늘었다.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1억200만 위안으로 228.2%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9.4%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실적은 회사의 실적 전망치 중간 수준에 해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체 매출에서 양극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93.1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 삼원계 양극재, 판매량∙수익성 회복
2026년 상반기 삼원계 양극재 판매량은 5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2분기 출하량은 2만9000톤으로 전 분기 대비 26% 늘었다. 회사의 2026년 연간 출하량은 약 12만 톤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구성도 개선되고 있다. 중니켈 고전압 제품은 2026년 1분기부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으며, 6월에는 월간 출하량 1000톤을 달성했다. 니켈 함량 90% 이상의 9계열 고니켈 제품 비중은 35%까지 상승했다.
한국 충주 공장의 2분기 출하량도 약 1만 톤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공장은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동률 상승과 해외 고객사 주문 확대가 삼원계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가동률 상승과 한국 공장의 출하 확대에 힘입어 톤당 순이익이 약 4000위안까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한국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중니켈 제품과 신규 8계열 제품의 출하가 늘어나면 삼원계 양극재 사업의 수익성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 LFP 대형 고객사 도입, 나트륨배터리 출하 확대
LFP 양극재 사업은 대형 고객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분기 LFP 사업의 손실은 약 2000만 위안으로 추정된다. 연산 34만 톤 규모의 생산 프로젝트는 4월 착공 이후 초기 생산라인의 건설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8월부터 단계적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9월에는 전체 생산라인 건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제시됐다. 현재 주요 고객사의 현장 심사를 마치고 전면적인 제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연간 출하량은 5만~10만 톤으로 예상된다.
나트륨이온 배터리 분야에서는 여러 응용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가 늘고 있다. 회사는 NFPP(나트륨인산철) 계열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의 연간 생산능력 1만8000톤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구이저우 신런(貴州新仁)의 기존 생산라인을 개조한 연산 1만2000톤 규모의 라인과 셴타오(仙桃) 생산기지의 6000톤 규모 중간시험 생산라인이 포함된다.
2026년 2분기에는 ESS, 시동용 전원, 저속 동력 등 여러 응용 분야에서 합계 약 1000톤에 가까운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사업 손실도 뚜렷하게 축소됐다.

◆ 삼원계 고도화·LFP 확장·차세대 소재 육성
용백과기는 삼원계 양극재의 제품 고도화와 LFP·LMFP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삼원계 시장의 회복과 LFP 시장의 고성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규 생산능력의 실제 매출화가 향후 성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용백과기는 2024년 기준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 점유율 12%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회사는 4년 연속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LMFP 분야에서도 2024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업계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중국 신흥산업 데이터 제공업체 ICCSINO(ICC鑫欏鋰電)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생산량은 57만23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5% 증가했고, 그 중 중국 생산량은 47만5300톤으로 45.11% 늘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생산량에 중국의 기여도는 84.05%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용백과기의 삼원계 양극재 판매량 특히 니켈 함량이 높은 9계열·초고니켈 제품의 출하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LFP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LFP 생산량은 271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용백과기는 연산 34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프로젝트 1기의 생산을 9월 시작했다. 다만 설계 생산능력과 실제 생산·출하량은 구분해야 하며, 향후 가동률 상승과 고객사 인증, 주문 확대가 실적 기여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LMFP는 이미 판매와 차량 적용이 확인된 사업이다.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고 생산라인은 만부하 상태를 유지했다. 해외 주요 자동차 그룹의 PHEV 차종에 적용됐으며, 상용차용 제품도 차량용 인증을 통과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는 ESS·시동용 전원·저속 동력 분야에서 상반기 약 1000톤에 가까운 출하량을 기록했다. 전고체 배터리용 삼원계 양극재도 누적 10톤급 출하를 달성했지만,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아직 개발 및 소규모 시험 공정 단계다.
결국 용백과기의 성장성을 판단할 핵심은 시장 확대 자체보다 고부가 제품의 판매 증가, 신규 생산라인의 가동률 상승, 고객사 주문의 지속성, 그리고 매출 증가가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다.

◆ CATL에 '나트륨배터리∙ LFP 양극재' 공급
용백과기는 CATL과 나트륨이온 배터리 및 LFP 양극재 분야에서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11월 CATL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라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분말 제1공급업체로 지정됐다.
공시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CATL은 용백과기의 나트륨이온 양극재가 기술·품질·원가·납기·서비스 등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연간 자사 전체 구매량의 60% 이상을 용백과기로부터 조달하기로 약정했다. 연간 구매량이 50만t 이상이면 용백과기는 원가 절감을 통해 CATL에 더 유리한 가격을 제공하기로 했다.
계약은 체결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유효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만료 3개월 전까지 양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된다. 다만 공시는 실제 거래가 향후 체결할 구체적인 구매 주문 계약이나 관련 서면 문서에 따라 이뤄진다고 명시했다.
용백과기는 2025년 연례보고서에서도 CATL과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양극재 협력 계약 체결 사실을 재확인했다.
2026년 1월 9일에는 CATL과 LFP 양극재 구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1월 14일 공시에서 2026년 1분기부터 2031년까지 중국 내 CATL 사업장에 LFP 양극재 약 305만 t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며, 총매출액이 12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확정된 공급 물량이나 보장된 매출액이 아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닝보 감독국은 2026년 4월 10일 행정처분 결정에서 해당 공시가 실제 계약 조건을 정확하고 완전하게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닝보 감독국에 따르면 계약상 구매량은 305만t이라는 예상 수요량의 70% 이상이며, 최종 구매 물량은 양사가 이후 체결하는 기본 계약·연간 계약·개별 구매 계약에 따라 확정된다. 계약서에는 총매출액 1200억 위안이 약정돼 있지 않았으며, 해당 금액은 용백과기가 추산한 수치라는 점도 지적을 받았다.
이에 닝보 감독국은 용백과기의 관련 공시가 오도성 진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회사에 경고와 4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