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상백 진흥원 원장은 29일 공공기관 통합과 관련해 소통을 강조했다.
- 고 원장은 통합이 중복 해소와 효율화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 고 원장은 바이오헬스 혁신과 R&D 성과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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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 효율화로 성장 발판 되길 기대"
"패러다임 변화…기술 넘어 현안 해결"
"패스트 팔로워 넘어 퍼스트무버로 가야"
"고위험 R&D·중소 기업 중심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29일 공공기관 통합과 관련해 "진흥원의 역할에서 보건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성과 지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우리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확보"라며 "차질 없이 여러 기관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에 따르면 재생의료진흥재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복지부의 보건산업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흡수된다.
고 원장은 통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중복되는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통합된다"며 "서로 통합되는 기관들끼리 잘 통합해 성장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고 원장은 "세부적인 일정은 나와있지 않다"며 "진흥원이 독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결국 중앙 정부와 협의해야하고 통합해야 하는 기관과 협의도 필요하다"며 "일정대로 차질 없이 여러 기관들과 소통을 하면서 잘 통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통합이 될 경우 전망에 대해 그는 "진흥원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보건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성과 지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우리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확보"라며 "보건산업 진흥과 연구개발의 성과는 결국 이러한 궁극적인 목표에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통합 이슈 외에 현재 가장 시급한 보건의료 현안으로는 지역·필수의료와 돌봄 문제를 꼽았다. 고 원장은 보건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을 넘어 사회 현황을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로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앞으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가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향방에 대해서는 "진흥원이 '바이오헬스 혁신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우선 보건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진흥원 내 연구와 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학계·산업계와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고 원장은 "AI·디지털헬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AI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산업 융합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보건의료 R&D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 결과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창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도록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고 원장은 "지자체, 대학, 병원, 기업 간의 '산·학·연·병' 협력을 실속있게 이끌어 지역 내에서도 연구와 혁신이 작동하는 R&D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시장에 진출해서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민간의 역할이라면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위험과 중장기 R&D 등을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돕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고 원장은 "진흥원이 집중해야 될 부분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주기 지원 체계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지원해야 될 영역"이라고 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