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전이 29일 데이터센터 전력검토 지연 실태를 확인했다
- 전력 공급 검토 154건 중 37%가 6개월 이상 걸렸다
- 최대 2년 지연도 나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걸림돌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년이상 4건, 미회신 7건 모두 반년 넘어
"AI경쟁은 속도전인데, 답변이 너무 늦어"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한국전력이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데만 반년 이상 걸린 사례가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이상 걸린 사례도 있어 전력검토 지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확인됐다.
'전력 공급방안 검토'는 한전이 주변 변전소와 송·배전선로 여건 등을 살펴,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절차다.
자료에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방안 검토대상 154건에 대한 결과가 회신됐다. 회신이 끝난 154건 가운데, 신청부터 답변까지 6개월 이상 걸린 경우는 57건으로 37.0%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6개월 이상~1년 미만은 44건, 1년 이상~2년 미만은 9건, 2년 이상은 4건이었다. 이 내용은 모두 전력 공급 가능 여부만을 검토받는 데 걸린 시간이다.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7건도 모두 6개월 이상 대기 중이다. 이 가운데 5건은 1년 이상, 2건은 2년 이상 기다리고 있다. 공급 가능 여부가 정해지지 않으면 사업자는 설계와 자금 조달, 장비 도입 등 후속 투자 일정을 확정하기 어렵다.
정부는 현재 AI 데이터센터를 핵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력 공급 검토 장기화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사업자는 입지를 정하기 전에 지역별 전력 공급 여력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예상 공급 시점 등 관련 정보도 구체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어기구 의원은 "AI 경쟁은 속도전인데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지 답변받는 데만 수년이 걸린다면 기업이 어떻게 투자 일정을 세우겠느냐"고 지적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