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페이스X 스타십이 28일 14차 시험비행서 궤도 진입했다.
- 상승 중 엔진 1기가 꺼졌지만 나머지 엔진으로 임무를 이어갔다.
- 스타링크 V3 위성 26기 배치와 재진입 시험도 진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28일(현지시간) 14번째 시험비행에서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상승 과정에서 엔진 한 기가 조기 정지했으나 궤도에 올랐고, 첫 실전 위성 배치에도 나섰다.
40층 높이의 무인 우주선은 이날 오전 7시 48분(미 중부시간) 멕시코만 연안 브라운스빌 인근 스타베이스 2번 발사대에서 이륙했다. 슈퍼헤비 부스터에 상단 스타십 우주선을 얹은 구조다.
스페이스X는 한때 궤도 진입이 어렵다고 밝혔다가 입장을 번복했다. 댄 휴엇 대변인은 생중계에서 상단 우주선의 엔진 한 기가 예정보다 일찍 정지해 궤도 도달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분 뒤 엔지니어들의 점검 결과를 받아 궤도 진입 연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정정했다. 나머지 엔진이 출력을 보완해 상승 연소를 완료한 데 따른 판단이었다.
스타십은 이후 고도 약 275km에서 궤도 진입 연소를 완료했다. 이어 신형 스타링크 V3 위성 26기의 전개에 들어갔다. 위성 1기당 1Tbps의 용량을 더해, 이번 비행만으로 26Tbps가 추가된다. 팰컨9으로 V2 미니 위성을 한 번 쏘아 올릴 때의 약 10배 수준이다.
궤도 도달은 신형 로켓의 기본 관문이지만 스타십에는 오래 미뤄진 과제였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한때 2022년 궤도 진입, 2023년 위성 배치를 공언했다. 그러나 2023년 이후 13차례 시험비행은 모두 준궤도에 그쳤다. 10년 가까운 개발 기간에 투입된 비용은 150억 달러가 넘는다.
남은 관문은 재진입이다. 스타십은 지구를 여섯 바퀴 돌며 10시간 가까이 비행한 뒤, 약 9시간 50분 시점에 랩터 엔진 한 기를 점화해 궤도를 이탈한다. 대기권을 통과해 칠레 서쪽 태평양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정에서 열차폐가 고온을 견디는지가 완전 재사용 로켓 실현의 관건이다. 이번에 실린 V3 위성 26기 가운데 3기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어, 전개 후 스타십의 열차폐 타일 상태를 촬영해 전송한다. 부스터와 우주선 회수는 이번 비행에서 시도하지 않는다.
스타십은 스타링크 위성 발사와 향후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임무를 위해 개발됐다. 머스크 CEO는 연간 수백에서 수천 회 발사를 구상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