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는 28일 유가·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 트럼프의 이란 평화안 거부 뒤 유가가 올랐다
- 보잉 급락 속 엔비디아는 자사주 매입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11포인트(0.67%) 내린 5만1481.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72포인트(0.77%) 밀린 7683.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8.34포인트(0.92%) 하락한 2만6820.38에 장을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27포인트(8.54%) 오른 16.14를 기록했다.
시장은 유가와 금리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가, 카타르 중재로 양국이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6센트(0.9%) 오른 배럴당 105.2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9센트(0.2%) 상승한 9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은 지난주 유엔총회에서 카타르 중재를 통해 미국에 평화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으나, 일요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번 주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유와 디젤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국채금리를 밀어 올렸다. 10년물 금리는 20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달 25bp(1bp=0.01%포인트) 인상 이후에도 물가 압력이 잦아들지 않으면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도 금리 상승에 힘을 보탰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와 유가 상승으로 향후 수개월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다음 달 회의에서 25bp 이상 인상할 확률을 70.3%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 57.6%, 한 달 전 17.7%에서 크게 올랐다.
잭 애블린 크레셋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투자전략가는 "이란이 유가를 움직이고, 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움직이며,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움직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주식 대비 꽤 매력적으로 보이는 지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거의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라킨 모간스탠리 이트레이드 전무는 "금리와 유가 상승 때문에 시장 전반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연준이 물가 쪽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이번 주 고용 지표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금리와 에너지가 주도권을 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연준 정책 경로를 가늠할 지표들이 잇따른다. 30일 공개되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서 실질 소비가 올해 최대폭으로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달 2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시장은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 명가량 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목별로는 보잉이 6.89% 급락했다. 브라이언 베드퍼드 미 연방항공청(FAA) 청장이 737맥스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최대 기종인 맥스10의 인증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테슬라도 3.94%의 약세를 보였다. JP모간이 3분기 인도량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반면 엔비디아는 1.68% 상승했다. 회사는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