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양궁 대표팀이 27일 아시안게임 단체전 6종목 모두 4강에 올랐다.
- 여자 리커브와 남자 리커브는 각각 카자흐스탄, 몽골을 꺾었다.
- 컴파운드 남녀와 혼성도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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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단체전 6종목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양궁 전 부문 석권을 정조준한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5-3(57-47 53-54 56-55 56-56)으로 꺾었다.

출발은 좋았다. 한국은 1세트를 57-47로 크게 앞서며 세트포인트 2점을 먼저 챙겼다. 2세트를 53-54로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3세트를 56-55로 가져오며 다시 앞섰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56-56으로 비겨 세트포인트 1점을 추가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리커브는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장기 집권을 이어왔다. 1998 방콕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7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단체전 8연패를 달성한다.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을 치른다.
남자 리커브 대표팀도 4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은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데 이어 8강에서 몽골을 5-3(57-51 57-54 55-57 58-58)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2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4-0으로 앞섰다. 3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4세트를 58-58로 비겨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 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리커브 남녀 단체와 혼성, 컴파운드 남녀 단체와 혼성 등 단체전 6개 종목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제덕과 강채영이 출전한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몽골을 5-3(39-39 37-38 39-36 39-36)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다.

컴파운드에서도 남녀 대표팀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김종호(현대제철)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이란과의 8강에서 239-234로 승리했다. 239점은 2014 인천 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 238점을 1점 넘어선 신기록이다.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나선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태국과 230-230으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29-28로 승리했다.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인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인도는 2022 항저우 대회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가져간 바 있다.
박정윤-최용희 조도 컴파운드 혼성 8강에서 이란과 158-158로 맞선 뒤 슛오프에서 20-19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앞선 일본과의 16강에서는 16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160점을 기록했다.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과 메달 결정전은 오는 30일, 리커브 단체전은 다음달 2일 열린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