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가 27일 진주 강소특구로 우주항공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48개와 창업 78개를 배출했다.
- 진주시는 해외인증·투자 지원으로 첨단 허브 도약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단계 성장 사다리 운영
누적 950억 원 매출 성과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우주항공 제조와 시험·인증 기반을 갖춘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기술사업화와 기업 육성을 앞세워 우주항공 첨단테크 허브로 도약한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창업, 기업 성장,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을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 강소특구는 2019년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 지상국,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등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연구·시험·인증기관의 역량도 연계했다. 그 결과 연구소기업 48개 설립, 신규 창업 78개, 기술이전 139건, 매출 950억6000만 원, 일자리 690개 창출, 투자 연계 378억5000만 원의 누적 성과를 냈다.
시는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3단계 성장 사다리'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성장 마중물 지원을 시작으로 핵심기술 개발, 기업 성장 집중 지원까지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원천기술 이전, 공정 고도화, 사업화를 단계별로 돕는 방식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시험·인증 역량을 활용해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 취득,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특구 입주기업 가운데 한 연구소기업은 유럽항공안전청과 국토교통부 공인 자격을 취득하고 126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다른 연구소기업은 압전 에너지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미국 생산공장 적용을 추진하고 40억 원 규모의 생산공정 적용 계약을 맺었다.
진주시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와 강소특구를 연계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기업이 국내외 공급망의 핵심 협력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형 딥테크 창업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추진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기술·기업 매칭 플랫폼을 활용해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성숙도를 진단하고,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창업을 연계한다.
기업 발굴과 사업 아이템 진단부터 액셀러레이팅,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민간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W.I.N.G.S 2.0' 5단계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도 확충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는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연면적 764㎡ 규모의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건립했다. 칠암캠퍼스에는 총사업비 325억원 규모의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강소특구 핵심기관의 면적 확대를 위한 특구 변경 지정 절차도 추진한다. 변경이 이뤄지면 칠암캠퍼스는 연구·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기능이 집적된 혁신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진주 강소특구 면적은 2.17㎢이며, 칠암캠퍼스 0.12㎢를 추가해 2.29㎢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진주 강소특구는 글로벌 항공우주 연구·시험기관과 협력해 해외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G-Aero 글로벌 인증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투자와 기술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유럽 투자유치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과 투자 협력도 추진한다. 세계항공우주클러스터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협력과 수출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특화산업은 우주항공 제조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 활용 산업으로 확대한다. 시는 지자체 최초 위성인 '진주샛-1B' 개발·발사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위성 지상국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위성 데이터를 수신·가공하고, 행정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지역기업의 신규 사업과 창업으로 연결해 위성 제작 중심의 산업 구조를 데이터 활용 분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제는 우주항공산업 기반 위에서 기술을 기업으로 기업을 시장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기술이 기업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