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비드가 16일 부산경남 경마장에 복귀했다
- 프랑스서 243회 출전 20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 부경 첫 주 5경주 뛰며 2착 등 경쟁력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복귀 첫 주 20% 복승률로 기량 입증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 경마팬들에게 낯익은 외국인 기수가 부산경남 경마장으로 무대를 옮겨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 다비드가 약 2년 만에 한국에 복귀해 부경 경주로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프랑스 출신 외국인 기수 다비드가 합류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서 활동한 뒤 프랑스로 돌아갔던 다비드는 약 2년 만에 한국 경마에 복귀해 부산경남 경주로에서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다비드는 2005년 데뷔한 이후 약 21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기수다. 프랑스와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기승해 온 그는 2017년 말 한국 경마에 데뷔했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약 6년간 활동했다. 이후 2024년 6월 30일을 끝으로 서울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프랑스로 돌아갔다.
프랑스 복귀 후에도 실전 출전은 이어졌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243회 출전해 20승을 기록했고 승률 8.2%, 복승률 44.4%를 올렸다. 공백기 없이 실제 경주에 나서며 기량을 유지해 온 점이 이번 한국 복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에서의 첫 경주 출전은 복귀 직후 이뤄졌다. 다비드는 지난 11일 부산경남 경마에서 총 5개 경주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특히 10일 5경주에서는 밤토리밤밤에 기승해 막판 추입으로 접전을 펼친 끝에 2착을 기록했다. 복귀 첫 주에 복승률 20%를 기록하며 경주 운영 능력과 막판 탄력은 여전함을 보여줬다.
다비드의 강점으로는 다양한 국가와 주로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이 꼽힌다. 그는 잔디주로 중심인 프랑스와 모래주로 중심인 한국은 경주 환경과 전개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주로에서의 경험에 서울에서 익힌 한국 경마 이해도가 더해지면서 부산경남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승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마 제도 변화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다비드는 영천 순회경마와 통합기수제 등 변화하는 경마 환경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기수들에게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 변화가 외국인 기수의 활동 무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부산경남에서 첫 출전을 앞두고 그는 서울 시절 한국 생활에 대한 적응과 성과를 언급하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다비드는 "서울에서 활동할 당시 가족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했고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어 한국 무대를 늘 그리워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이전보다 더 강한 기승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의 활동과 해외 경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경남에서 새 출발에 나선 다비드가 앞으로 어떤 경주 내용을 선보일지 경마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