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주~제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이 15일 구간별 속도 차를 드러냈다
- 원주 구간 11.7㎞는 공정률 80%로 내년 말 개통을 앞뒀다
- 제천 구간 11㎞는 10월 발주 예정으로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완공 시점 최대 5년 격차…"지역 정치권은 그동안 무엇을 했나" 책임론 확산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과 강원 원주를 잇는 국도5호선 확장사업이 행정구역을 경계로 극명한 속도 차를 보이면서 '반쪽짜리 확장' 논란이 일고 있다.
원주 구간은 내년 하반기 4차로 개통을 앞두고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제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오는 10월 발주를 시작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원주~제천 국도5호선 확장사업 전체 22.7㎞ 가운데 원주시 판부면에서 신림면까지 11.7㎞ 구간은 현재 공정률 80%를 기록하며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861억원이 투입된다.
현장에는 4차로 확장도로의 선형이 상당 부분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사업 구간의 최대 난공사로 꼽혔던 치악재터널도 관통되는 등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원주 신림면에서 제천시 봉양읍까지 연결되는 11㎞ 구간은 상대적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해당 구간은 오는 10월 발주 예정이며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046억원이다.
사업 구간은 판부~신림 구간과 신림~봉양 1공구 5.7㎞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맡고 제천시 구역인 신림~봉양 2공구 5.3㎞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각각 담당한다.
사실상 하나의 도로축으로 연결되는 국도5호선 확장사업이 행정구역과 발주기관에 따라 공사 진행 속도와 완공 시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특히 원주 구간이 내년 하반기 개통될 경우 제천과 원주를 오가는 운전자들은 원주 신림까지 4차로로 주행하다가 제천시 경계 부근에서 다시 2차로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지역에서는 이에 따른 불만도 커지고 있다.
원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완전히 확충되지 못하면서 제천이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지역 정치권을 향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제천지역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원주시 공사 구간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동안 제천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러니 갈수록 인구나 모든 면에서 원주시와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