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상준 강서구청장이 7일 생곡 소각장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 그는 주민 동의 없는 추진과 밀실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 강서구는 명지소각장 전면 폐쇄와 분산 처리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환경권 담보 거래 중단·대안 필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이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대규모 쓰레기 소각장)' 조성 사업이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됐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구청장은 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특정 지역을 희생양 삼아 부산시 전체 쓰레기를 떠넘기는 구시대적 정책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부산시가 소각장 백지화와 제3 부지 찾기를 공언했으나 무책임한 밀실 행정으로 대체 부지 검토 골든타임을 놓쳤다"면서 "부산시가 정책 타이밍을 놓치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뼈아픈 실책과 책임을 강서구민이 온몸으로 떠안아야 하느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에 매몰비용과 신속한 절차만 앞세운 독단적 행정 중단, 강서구 여건을 외면한 강압 행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생곡 자원순환 복합타운은 지역 인센티브를 통한 거래 대상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명지소각장 폐쇄를 조건으로 한 부당 거래 중단를 해야 한다"며 16개 구·군이 공동 분담하는 '분산 처리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지소각장 폐쇄와 관련해 박 구청장은 "부산시가 명지 폐쇄를 미끼로 생곡에 더 큰 초대형 소각장을 들이밀며 강서구민 환경권을 담보로 한 부당거래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명지소각장 폐쇄는 조건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 약속대로 전면 폐쇄하라"고 주장했다.
또 "무조건적 반대를 외치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라며 "부산시 전체를 위한다는 명목 아래 이미 숨 쉬기 힘든 특정 지역에만 피눈물을 강요하는 횡포를 끝내자는 공정과 형평성에 대한 피맺힌 호소"라고 토로했했다.
박 구청장은 "강서구는 생곡 소각장 추진이 완전히 백지화되고 발생지 처리 원칙이 확립될 때까지 16만 구민과 함께 단호하고 처절하게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부산시를 압박했다.
강서구는 앞서 3~5일에도 부산시 주간정책회의에서 생곡 복합타운 재추진 기류가 감지되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명지소각장 폐쇄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생곡 일대에 쓰레기매립장,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기피시설이 이미 집중돼 있어 추가 소각장 건립은 환경 부담의 불합리한 편중이라고 지적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