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재고 선수 2명과 감독이 1일 징계받았다.
- 배재고는 6월 청룡기서 비하 응원을 주도했다.
- 주심도 제재 없이 경기 진행해 출전정지 1개월을 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교야구 경기 도중 상대 팀을 비하하는 부적절한 응원을 펼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이를 방관한 주심에게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일 올림픽회관에서 제12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 경기에서 발생한 비하 응원 사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상대 팀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주도해 대회 질서를 문란하게 한 배재고 선수 2명에게 출전정지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선수들을 제대로 지도하고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배재고 감독에게도 출전정지 1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응원을 주도한 배재고 학생 2명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며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당시 경기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심판진도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위원회는 경기 초반부터 부적절한 구호가 지속됐음에도 현장에서 제재하지 않은 채 경기를 진행한 해당 경기 주심에게 경기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출전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배재고 측의 비하 응원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공개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한 광주제일고 코치에게는 위반 경위를 참작해 견책 조치했다.
배재고는 지난 6월 29일 광주일고와의 청룡기 1회전 당시 상대 선수들을 향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과 연관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협회는 앞서 7월 제11차 회의를 통해 배재고 야구부 단체에 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1개월로 감경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번 개인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배재고 야구부가 이미 팀 차원의 징계를 받은 점과 해당 선수들이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배재고 측이 광주제일고 측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달했고 광주제일고 역시 이를 수용해 선처를 호소한 점 등 정황을 종합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