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정식 국회의장은 27일 다이빙 대사를 만나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 조 의장은 한중 의회 협력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중국 역할을 요청했다.
- 다이빙 대사는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고 APEC 계기 만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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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하고 건설적 역할 지속"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7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의회 교류 확대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다이빙 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양국은 1992년 양국 수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 간 우호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앞으로 한중관계가 더 발전하려면 정부뿐만 아니라 양국 의회 간 교류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 조 의장 "가까운 시일 내 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 허심탄회하게 대화 나누길 바라"
조 의장은 "가까운 시일 내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교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며 "다음 달 딩중리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방한하는데 한중 의회 정기교류체제 합동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한중 양국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정부는 남북 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지향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해 중국 측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양국 국민 간 우호 정서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한중관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양국 국민 간 우호적인 정서가 확대돼야 한다"며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과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등에 대해서도 중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다이빙 대사 "시진핑 주석과 李대통령 합의한 공감대 이행하고 추진할 것"
다이빙 대사는 자오러지 위원장의 안부를 전하며 조 의장의 중국 방문을 청했다. 그는 "한국 국회는 중한관계 발전의 역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의장님의 지도 아래 한국 국회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더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와 베이징에서 두 차례 회담을 갖고 장시간 깊이 대화하면서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그중 하나가 양국 입법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사로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공감대를 계속 이행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다이빙 대사는 또 중국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올해 11월 중국 선전을 방문해 APEC 회의에 참석하시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최근 방한과 관련해서는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의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측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중국 측도 한반도 문제에 있어 계속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