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서식품은 26일 카누 바리스타 제품군을 확대했다.
- 아메리카노 중심 캡슐을 18종으로 늘리고 아이스 전용도 냈다.
- 라떼·카푸치노 가능한 머신과 체험마케팅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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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동서식품이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제품군을 넓히며 홈카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중심의 전용 캡슐을 18종까지 확대하고 아이스 전용 제품과 우유 메뉴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머신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홈카페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간편하게 일정한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동서식품은 50여 년간 축적한 커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 2월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하며 캡슐커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 라이트부터 다크까지…전용 캡슐 18종으로 확대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미디엄·다크 로스트 등 로스팅 강도에 따른 제품과 디카페인, 싱글오리진 등을 포함해 총 18종의 전용 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아이스커피 수요를 겨냥해 '카누 라이블리 브리즈'와 '카누 인피니트 피크' 2종을 추가했다.
카누 라이블리 브리즈는 카누 바리스타 제품 가운데 가장 가볍게 로스팅한 제품이다. 자연 건조한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산미와 베리류의 향미를 강조했다.
카누 인피니트 피크는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쓴맛과 견과류 향, 묵직한 바디감을 살렸다. 얼음을 넣어도 커피의 진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에 초점을 맞춰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에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
커피머신에도 아메리카노 추출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Dual Nozzle Bypass)' 방식을 적용해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구현하도록 했다. 아이스 전용 버튼도 탑재했다.
◆ 아메리카노 넘어 라떼까지…머신 라인업도 확장
동서식품은 캡슐뿐 아니라 머신 선택지도 넓히고 있다.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강조한 '카누 바리스타 어반', 간결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크기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인 '카누 바리스타 오아시스'를 출시했다. 기존 아메리카노 중심에서 벗어나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등 우유를 활용한 메뉴까지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오아시스는 약 3초 만에 예열이 가능하며 에스프레소 기준 약 30잔을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제품군 확대와 함께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테일러숍 콘셉트의 체험 공간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여러 종류의 캡슐을 직접 맛본 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카누 캡슐을 체험할 수 있는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세분화되는 만큼 다양한 캡슐과 머신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