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G는 2분기 흑자전환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를 키웠다.
- 조달청 985억원 MAS 계약과 경기 북부 공장 인수가 변수다.
- 인도네시아 JV와 우크라이나 계약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SG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해외 사업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26일 독립리서치 ARIS에 따르면 SG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19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다만 2분기만 보면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6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SG는 아스콘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아스콘 포장공사와 아스콘 플랜트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설치업 등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아스콘이 74.9%를 차지했다.

상반기에는 아스콘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핵심 원재료인 AP(아스팔트유)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도 커졌다. 다만 일반 아스콘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톤당 7만8260원에서 올해 상반기 9만1282원으로 16.6% 상승했다.
ARIS는 원재료 가격과 수급이 안정되고 이연된 도로 유지·보수 물량이 정상화하면 출하량 회복과 가동률 상승, 고정비 부담 완화, 영업레버리지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ARIS 이재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는 조달청 MAS 계약이 꼽혔다. SG는 지난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조달청과 985억원 규모의 아스콘 MAS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약 96%에 해당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스콘을 공급할 수 있는 관급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경기 북부 신규 공장 인수도 추진한다. 아스콘은 생산 후 최대 120분 이내 현장 도착이 요구되는 만큼 생산시설의 위치가 중요하다. 신규 공장을 확보하면 기존 포천 생산시설과 연계해 경기 북부 공급능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전역의 생산·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모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사업은 985억원 규모의 MAS 계약을 통한 관급 수요 확보와 전국 9개 공장, 경기 북부 신규 공장을 통한 공급지역 확대가 맞물리면서 생산량과 가동률이 동시에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JV를 설립해 에코스틸아스콘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키이우와 드니프로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약 356억원 규모의 아스콘 공급계약을 확보했다. 현지 시험포장과 실증 테스트도 마쳤다.
ARIS는 올해 SG의 연결 매출을 1050억원, 영업이익을 15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 1022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에서 모두 개선되는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조달청 MAS 계약과 이연된 도로보수 물량 회복, 경기 북부 신규 공장 등이 아스콘 사업의 외형과 수익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