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스코퓨처엠이 7일 국내 배터리사와 LFP 양극재 장기 공급 합의 소식에 급등했다.
- 내년부터 2032년까지 19만t 이상 LFP를 공급하고 올해 3분기 정식 계약 체결 및 ESS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포항 공장 라인을 LFP로 전환해 연 5만t 규모 증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북미 ESS 수요 본격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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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극재 라인 전환…ESS 시장 공략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대규모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사업 확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6.78%) 오른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6년간 19만t 이상의 LFP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세부 조건을 협의한 뒤 올해 3분기 중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는 포스코그룹의 공급망을 활용해 산화철 등 제철 공정 부산물과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확보한 리튬을 적용한 신공법으로 LFP 양극재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다른 글로벌 고객사들과도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포항 공장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라인으로 전환하고 고객사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 양산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는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간 최대 5만t 규모의 LFP 양극재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LFP 사업 확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SK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이 삼원계에서 LFP로 전환한 1만5000t 규모 라인의 올해 말 납품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ESS용 LFP 양극재 수요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존 삼원계 라인을 LFP로 전환할 수 있는 생산능력과 전구체·음극재 공급망이 향후 고객사 협상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