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은 5일 티씨케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하향했다.
- AI 슈퍼사이클에 따른 낸드 투자 재개와 SiC 포커스링 판매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 늘 것으로 예상했다.
-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 48% 증가하고 하반기 가동률 90%대, 2027년 풀가동 근접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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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KB증권은 5일 티씨케이에 대해 낸드(NAND) 투자 재개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7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슈퍼사이클이 D램에 이어 낸드 수요까지 확대시키면서 반도체 제조사들의 낸드 투자가 재개되고, 수익성이 높은 주요 고객사향 실리콘카바이드(SiC) 포커스링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티씨케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934억원, 영업이익을 26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8% 증가한 수준이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단가 인하와 D램향 제품 비중 확대, 지난해 4분기 일부 매출의 1분기 반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간 실적은 큰 폭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 4012억원, 영업이익 1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3%,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낸드 업황 개선에 따른 고객사 투자 재개로 실적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티씨케이는 낸드 시장 부진으로 공정 전환(마이그레이션) 수혜에 그쳤지만, 향후에는 낸드 설비투자 재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 가동률은 90%대를 기록하고, 2027년에는 사실상 풀가동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낸드 투자 정상화와 D램 및 파운드리 시장에서 SiC 포커스링 채택 확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라며 "현재 주가 대비 약 69.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