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동군이 28일 형식 위주 관행을 줄이는 행정혁신에 나섰다
- 김현수 군수가 불필요한 절차를 덜고 실무 집중을 지시했다
- 주민소통과 공약이행도 실용·현장 중심으로 손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무자 중심 개선 주문
[하동 =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형식과 관례를 줄이고 현장과 실무를 앞세운 행정 혁신이 군민 체감 행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하동군은 김현수 군수가 형식 위주의 관행 업무를 대폭 정비하고 실용 중심의 행정 체계로 전환하면서 공직사회 업무 문화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민 삶을 기준으로 군정을 재설계하겠다는 민선 9기 기조에 맞춰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핵심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조직 운영을 재정비하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전날 주간 군정회의에서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단순한 업무 축소가 아니라 행정의 본질에 맞지 않는 형식적 업무를 덜어내고 군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변화는 행사 운영 방식에서 먼저 드러났다. 각종 행사에서 관례처럼 이어져 온 인사 말씀 작성 업무를 폐지 대상으로 직접 제안해 담당 공무원들이 정책 수립과 현안 대응 등 본연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 혁신은 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무를 조사해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군은 현장에서 나온 제안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해 부서 구분 없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행정 혁신의 출발점을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의 의견"으로 규정하며 실무자 중심 개선을 주문했다.
주민과의 소통 방식도 실효성 위주로 손질한다. 주민 설명회는 행정 편의보다 주민 참여를 우선해 지역 여건에 맞춰 야간·주말 등 참석이 쉬운 시간대로 탄력 운영하고 주말 근무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 휴무를 보장해 직원 근무 여건을 함께 고려하기로 했다. 주민 참여 확대와 공직자 부담 최소화를 동시에 겨냥한 균형 운영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공약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실무 중심 의사결정 절차를 강화한다. 최종 점검 단계에서 담당 부서가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 여건을 자유롭게 제시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 방향을 협의하는 구조를 마련해 실무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약 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군민 중심 행정과 실용 행정을 민선 9기 핵심 가치로 제시해 온 흐름을 실제 사업 집행 과정까지 확장하는 모습이다.
군은 앞으로도 관행성 업무를 상시 발굴해 개선하고, 실용과 효율을 기준으로 한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형식보다 성과, 관행보다 실용, 일방적 지시보다 소통을 전면에 내세운 새 업무 문화로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