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남시가 27일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했다.
- 양지마을은 2027년 사업시행 인가, 2028년 관리처분 인가와 이주를 거쳐 203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재건축 후 양지마을은 6839가구 최고 37층 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변모하고, 백현마이스·신분당선 개발 등 호재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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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2가구서 최고 37층·6839가구 랜드마크로...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수내역 초역세권·백현마이스 개발 호재... 1군 대형 건설사 수주 경쟁 예고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상가연합) 통합재건축 사업이 27일 성남시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확정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27일 성남시가 발표한 고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4번지 일원의 '분당 노후계획도시 32구역(양지마을)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 주식회사가 지정됐다. 준공 예정일은 2033년 11월이다. 사업 면적은 29만1584.3㎡에 달한다.
앞서 양지마을 소유주들은 지난 5월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대신자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 10일 만에 동의율 60%를 돌파했으며, 최종 78%의 지지율을 기록해 신속한 2028년 이주 계획을 제시한 대신자산신탁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친 양지마을은 올해 안으로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이어 2027년 하반기 사업시행 계획인가, 2028년 상반기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 하반기 이주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4392가구인 양지마을은 최고 37층, 총 6839가구 규모의 분당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초대형 재건축 단지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이미 치열하다. 지난 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중 최초로 열린 재건축 사무소 개소식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지난 6월 대신자산신탁이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서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도열식을 진행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양지마을의 우수한 입지와 주변 개발 호재도 보인다. 분당 최대 학원가가 밀집한 수내동 중심에 위치하며,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반경 500m 내에서 개발 중인 '백현마이스(MICE)' 사업과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기존 수내역 롯데백화점 분당점 역시 2028년까지 기업 입주를 위한 오피스·리테일 복합상업시설로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직주근접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김영진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장은 "국내 대단지 재건축 사업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며, 2027년 사업시행 계획인가와 2028년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향해 소유주들이 하나 돼 전진하고 있다"며 "분당 첫 재건축이라는 상징성과 최대 규모라는 사업성을 고려할 때, 소유주들은 정직함을 바탕으로 한 하이엔드급 시공사를 선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