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천군이 27일 주민참여예산 1356건을 선정했다.
- 군은 190억 원 투입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 2027년 본예산 반영 공모도 마무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13년 만에 1356건 사업을 현실화하고 190억 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참여형 재정 운영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27일 군에 따르면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주민이 제안한 사업은 총 1925건, 사업비 규모는 375억8900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군은 타당성·효과 등을 검토해 1356건을 최종 선정했고약 190억 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기존 14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연간 약 200건의 소규모 생활밀착 사업 추진이 가능한 규모다.
사업 선정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군민 등 36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도 상시 운영 중이다. 위원회 심의를 거친 사업은 예산안에 반영돼 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주요 사업은 문화·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달빛영화관', '꽃길 가로수 조성', '토닥토닥 문화살롱'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복지 분야에서는 '소소한 집수리', '사회 재활 프로그램', '정을 담은 고추장, 마음을 잇다' 등이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이 밖에 '장수 사진 액자 제작', '낙상사고 예방 사업',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등 고령사회 대응 사업도 주민 제안으로 추진됐다.
주민 체감도도 높은 편이다. 진천군 주민 김모 씨는 "작은 아이디어가 이웃의 삶을 바꾸는 모습을 보며 주민참여예산의 가치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7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진행해 마무리했다.
온라인 '주민e참여' 플랫폼과 오프라인 접수 창구를 병행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별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선 9기 첫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명식 군수는 "민선 9기에도 주민 의견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