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교통공사가 2일 도시철도 4호선에 화재대피용 숨수건을 비치하고 승객 대피 안전 강화에 나섰다.
- 숨수건은 객실당 10매씩 교통약자석 인근에 배치하고 정전·연기 상황에서도 위치 확인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 하반기에는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장치를 1·4호선 열차와 역사 등에 확대 도입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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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무인열차 운영 노선의 화재 대응 설비를 확충하며 승객 대피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도시철도 4호선 전 열차에 '화재대피용 숨수건' 비치를 완료하고,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장비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도권 도시철도 열차 내 방화 사건과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수건은 객실당 10매씩 교통약자석과 휠체어석 인근 보관함에 배치했다. 사용법을 그림으로 안내하고 축광 표지를 적용해 정전이나 연기 상황에서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유독가스 흡입을 줄여 약 15분간 대피를 돕는 재난안전 인증 제품이다.
하반기에는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장치도 확대 도입한다. 공사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돼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수동식 소화기 265개를 확보했다. 약 1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해당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증 제품으로 지난 6월 안평차량기지에서 진행된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공사는 1호선과 4호선 열차 객실, 전 역사, 전기차 충전소 등에 순차적으로 비치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