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자열 원주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시민주권시대를 선포했다.
- T5 공약으로 반값원주·첨단원주·활력·매력·안심원주 비전을 제시했다.
- 현장행정·디지털 혁신·무인사청탁을 약속하며 청렴과 공직사회 혁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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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주택·'원주패스'·AX도시·원스톱365…"체감 행정·청렴 시정 구현"
"현장·경청·문제해결 행정" 공직사회 3대 주문…"학연·지연 끊고 공정 시정"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9기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시정 비전과 방향을 시민에게 공식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초청대상자 1000여 명과 시 공직자 등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5대 시정비전과 공직사회 혁신,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밝히며 "시민이 진짜 주인인 원주"를 선언했다.

구자열 시장은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일꾼"이라며, 자신을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동반자'로 규정했다. 그는 "복잡한 지역 현안의 해답은 시청 책상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터전 속에 있다"며 서류·보고서 중심의 관행을 버리고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를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의료도시"이자 혁신도시·기업도시·바이오·첨단 산업·사통팔달 교통망이 결합된 '기회의 땅'으로 규정하고 치악산·섬강·남한강의 자연환경과 전통 한지, 문화·예술·축제 자산을 결합해 "풍요로운 농촌과 활력 넘치는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민선9기 시정의 핵심 철학을 '시민주권시대'로 못박으며 "원주의 진짜 주인은 시민, 시정의 유일한 기준은 시민의 삶"이라고 강조한 구자열 시장은 형식적 공청회·설문 수준을 넘어 "평범한 제안 하나도 단순 민원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씨앗이 되도록 제도를 혁신"하고, 시민을 설득 대상이 아닌 정책 결정의 주체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약속을 다시 꺼내 들며 "서로 다른 공약이 아니라 하나의 미래 도시를 완성하는 다섯 개의 축"이라고 설명했다. 구 시장이 공약에서 제시한 T5는 '반값원주, 첨단원주, 활력원주, 매력원주, 안심원주' 다섯가지다.
교통비·주거비·교육비·돌봄비·의료비·공공요금 등 생활비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반값원주'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천원 주택' 공급과 월 5만원으로 버스·택시·공유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하는 통합 환승 플랫폼 '원주 패스' 조기 안착, 생애주기별 교육·돌봄·성장 바우처 도입을 약속했다.

"도시 경쟁은 크기가 아니라 AI와 첨단 기술 활용 능력에 달려 있다"며 원주를 '대한민국 대표 AX(Advanced eXperience) 도시'로 육성하는 구 시장의 '첨단원주'는 서원주·혁신도시·기업도시·의료기기 산업을 묶어 의료 AI·디지털 헬스케어·미래형 산업이 성장하는 첨단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GTX와 광역교통망 확충, 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으로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도시'를 내세웠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엔 미래가 없다"며 청년 일자리·창업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활력원주'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은퇴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창업 초기부터 재기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365 체계' 구축 등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약속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성화, 미래비전을 담은 를 위한 다섯가지 약속에서 원주의 문화·역사·축제·예술·자연·먹거리를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묶어 "찾아와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를 지향하는 '매력원주'는 원도심을 레트로 감성의 K-컬처 프로젝트와 영상문화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옛 종축장·원주교도소 부지를 시민 광장·공원으로 돌려주는 등 일상 속 문화향유 기반을 확충하는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심원주'를 통해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을 막는 '폭력 제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어르신·장애인·위기가구를 위한 돌봄과 공공안전망 강화를 통해 "외롭고 아픈 이웃 없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에 이어 공직사회에도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는 혁신가를 모습을 주문했다. 구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과거 관행과 타성으로는 시민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첫째 '현장으로', 둘째 '시민 목소리 경청', 셋째 '문제 해결 행정'으로 앞서가야 한다면서어 '되는 방법'을 찾는 해결사 역할을 주문했다.

또 "원주시 공무원은 단순 집행자가 아니라 유능한 기능장이자 과감한 혁신가"라며 AI·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는 '인류(디지털) 혁신 행정'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공직자가 시민만 보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며 "시장으로서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자열 시장은 "임기 중 어떠한 인사 청탁이나 사익을 위한 이권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강한 청렴 시그널을 던졌다.
또 "선거의 시간은 경쟁의 시간이었지만 시정의 시간은 협력의 시간"이라며 "비판적 시민과 다른 의견도 시정의 자산으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자열 시장은 "길은 처음부터 길이 아니라 누군가 걸어갔기에 길이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시민주권시대'이자 '대전환의 원주'로 규정하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원주의 주인이 되어 함께 걸어 줄 때 원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혁신적인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 이것이 민선9기 원주시정의 출발이자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라고 강조했다.
구자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충렬사 참배와 9시 20분 현충탑 참배 일정을 소화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