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설공단은 26일 AI 실험장 조성과 공모전을 진행했다
- 어린이대공원 AI 서비스 공모전과 대학·기업 협력으로 공공 AI 실증모델 확장을 추진했다
- 데이터 개방 플랫폼과 AI 오픈랩을 구축해 민·관·학 협력과 도시 인프라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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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도시 인프라를 인공지능(AI)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실험장'으로 개방하고 민·관·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AI기반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공원 재조성 사업과 연계해 AI 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으고, 어린이대공원을 미래형 스마트 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 ▲이용 편의·콘텐츠 ▲자유주제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원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1차와 2차 서류 심사를 거쳐 3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총 4편을 선정하고, 수상작에는 총 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실제 사업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기존의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AI 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경희대 등 9개 대학의 AI 연구진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대학과는 공동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국가 R&D 사업과의 연계를 논의 중이다.
협력 범위는 도시 안전·관제, 시설·인프라 관리, 로봇·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AI로 크게 나눠진다. 공단은 이번 협력과 연구를 통해 서울의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 AI 실증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민간 AI 기업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AI 오픈랩'도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제안 접수를 받고 있다. 6월 말에 1차 접수를 종료할 예정이다.
공단은 내부적으로도 AI 활용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분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6월부터 12월까지 전사적으로 운영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단(T/F)'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단 전반의 데이터 활용과 AI 분석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도는 AI 기술의 도입을 넘어 도시 인프라를 시민·청년·학계가 함꼐 활용하는 열린 실험장으로 만들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라며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춰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 만들기'를 위해 현장 중심의 민·관·학 협력과 첨단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