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14일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 14일 런던 참전기념비 헌화 뒤 첼시왕립병원을 찾는다
- 16일 대전의 인빅터스 게임 유치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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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치 프레젠테이션·리셉션 참석
영국 국방부와 보훈 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29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권 장관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아시아 최초 인빅터스 게임 개최를 목표로 한국의 보훈·재활 정책과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권 장관은 14일 오전 인천을 출국해 15일(현지시각) 런던 6·25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영국 대표 군인 요양시설인 첼시왕립병원을 방문, 에이드리언 존 브래드쇼 병원 총재의 안내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문하고 생활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1682년 설립된 첼시왕립병원에는 영국 육군 참전용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브리튼스 갓 탤런트 최고령 우승자이자 2023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어메이징 아리랑'을 불러 주목받은 콜린 태커리(96) 등 8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생활하고 있다.
핵심 일정은 16일 열리는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 선정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이다. 발표에는 권오을 장관을 비롯해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한태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복지국장, 문현규 재활체육과장, 유원식 국가보훈부 사무관, 인빅터스 게임 선수(권현주·양궁)의 자녀 권영두 씨 등 6명이 연사로 나선다. 정부와 개최도시, 상이군인 단체, 선수 가족이 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의 유치 의지와 개최 역량, 대회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인빅터스 게임이 추구하는 회복·도전·연대 가치 실현에 최적의 개최지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권 장관은 인빅터스 게임 창설자인 해리 왕자와 영상회의를 갖고, 찰스 앨런 이사장과 롭 오웬 대표 등 재단 관계자, 경쟁국인 미국·덴마크 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 리셉션과 만찬에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향후 인빅터스 게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17일 마지막 일정으로 루이스 샌더 존스 영국 국방부 보훈담당 차관을 만나 '2029 대전 인빅터스 게임' 유치 지원과 2027년 영국 버밍엄 대회 관련 협업 방안 등을 협의한다. 아울러 6·25 참전용사 예우, 참전용사 단체·후손 교류, 상이군인 재활정책 사례 공유 등 한·영 양국 간 국제보훈사업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오을 장관은 "인빅터스 게임은 전 세계 상이군인들이 재활과 도전을 통해 연대하는 감동의 축제"라며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화와 번영을 이룬 대한민국의 역사는 '상처를 극복하고 일어선다'는 인빅터스 정신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국 현지 프레젠테이션을 계기로 대전이 가진 인프라와 아시아 최초 개최의 역사적 의미를 적극 알리고,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는 대한민국 대전,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 등 3개 후보 도시의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난 뒤 재단 이사 10명의 투표를 통해 오는 7월 최종 결정된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