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6월 주담대 열흘 만에 소진...금리상승 앞둔 '영끌 막차' 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은행권이 15일 코픽스 공시를 앞두고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인상 전에 '영끌 막차'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예비 차주들은 코픽스 상승 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형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대출 신청과 실행을 서두르고 있다.
  • 다만 은행권은 이를 신규 매수 급증이 아닌 기존 대출 예정자의 실행 시점 조정으로 보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와 가계대출 전체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리 오르기 전에 받자"...6월 초 은행권 변동형 대출 한도 소진 잇따라
고정형 금리 8% 육박...변동형 금리 인상 전 '오픈런' 현상
오는 15일 코픽스 금리 공시...일부 절판 마케팅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시중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오는 15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공시를 앞두고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에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입)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코픽스 상승분이 반영되기 전 대출을 실행하려는 예비 차주들이 서둘러 신청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달 대출모집인에게 배정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 월초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청이 몰리면서 6월 영업일 기준 열흘 만에 모집인 배정 한도가 찬 것이다.

서울의 한 은행 창구에서 고객이 대출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뉴스핌DB]

하나은행의 일부 수도권 대출모집법인에서도 6개월 변동형 주담대 한도가 소진됐다. 우리은행 또한 지난 4일 6개월 변동형 주담대에 적용한 0.7%포인트(p) 우대금리 한도가 모두 동난 상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우리아파트론(신규 코픽스 6개월 변동형) 금리 하단은 기존 연 3.67%에서 연 4.37%로 올랐다.

국민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쏠림 방지 차원에서 지난 8일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Ⅰ·Ⅱ'의 주택 구입 자금 용도의 6개월 변동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0.2%P 축소했다.

이처럼 6월 초부터 변동형 주담대 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오는 15일 예정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공시 영향이 크다. 코픽스는 은행이 예·적금, 은행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들어간 비용을 반영한 지표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통상 코픽스에 은행별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차감해 산정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와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이달 코픽스 금리 상승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통상 코픽스 연동 주담대는 매월 은행연합회 공시 이후 다음 영업일부터 신규 대출금리에 반영된다.

차주 입장에서는 금리 재산정 이전에 변동형 대출을 실행하면 6개월, 1년 등 일정기간 기존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대출 실행을 서두르는 이유다.

실제 일부 은행 창구에서는 예비 차주들에 "다음 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대출 신청과 실행을 서두르라고 안내하고 있다. 대출모집인들 또한 고객들에 "금리 인상 직전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며 절판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미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크게 오른 점도 변동형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 상승분이 고정형 주담대에 먼저 반영된 반면, 변동형 주담대는 아직 이달 코픽스 공시 전 금리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51~7.50%로 상단이 8%에 육박한다. 반면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83~6.23% 수준이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최근의 변동형 주담대 수요를 신규 매수세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대출 예정자들의 실행 시점 조정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처럼 대출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이후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면서 거래 가능한 매물이 줄어든 데다, 금리 상승과 보유세 부담 확대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매수 심리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권 전체의 주담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한 은행이나 아직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은 상품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들이 월별로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전체 가계대출 흐름을 흔들 정도의 의미 있는 증가세로 보기는 어렵다"며 "은행별 금리 수준과 한도 상황에 따라 수요가 차별적으로 나타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