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증시가 9일 전날 급락 후 저가 매수와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4%대 급반등했다
- 코스피·코스닥 지수 급등으로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 증권가는 미국 반도체주 반등이 국내 증시를 견인했지만 폭락 충격 여파로 단기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달러/원 환율 5.6원 내린 1529.4원 출발
美 반도체주 반등에 저가 매수세 유입…변동성 장세는 지속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4% 넘게 반등 출발했다.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데 이어 9일 장 초반에는 양 시장 모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11포인트(4.21%) 오른 7799.5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17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7억원, 18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가 4%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며, 이후 자동 해제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1178.25포인트) 대비 5.16% 상승한 1239.05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12번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4.74%), SK하이닉스(7.69%), 삼성전자우(7.01%), SK스퀘어(7.60%), 현대차(4.07%), 삼성전기(8.95%), LG에너지솔루션(2.19%), 삼성생명(3.06%), 삼성물산(3.67%), HD현대중공업(0.32%) 등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1포인트(3.02%) 오른 938.9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70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9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코스닥150선물지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알테오젠(2.59%),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1.90%), 레인보우로보틱스(3.77%), 주성엔지니어링(6.07%), 코오롱티슈진(5.82%), 리노공업(7.87%), HLB(1.55%), 원익IPS(7.2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0.63%로 소폭 약세다.
증권가는 미국 반도체주 반등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61% 상승했고 브로드컴, 인텔, 마벨 등 주요 반도체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의 반등 성공 소식이 국내 증시에 반등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전일 폭락 충격이 이번 반등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삼는 수요 vs 신규 진입 기회로 삼는 수요'가 대립하는 과정에서 주중 남은 기간 동안 변동성 확대 국면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535.0)보다 5.6원 내린 1529.4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