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연우가 7일 포르투갈 W50 대회 단식에서 역전 우승했다
- 결승에서 세계 205위 조르즈를 2-1로 꺾고 ITF 통산 8승째를 올렸다
- 팔 부상·손목 통증을 이겨낸 그는 세계 188위로 도약하며 이달 말 윔블던 예선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구연우(23·WTA 207위)가 생애 첫 W50급 대회 정상에 섰다. W50급 대회는 메이저 대회나 WTA 정규 투어 대회보다는 아래 등급이지만 유망주나 100~200위권 선수들이 세계적인 투어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서는 등용문 성격의 대회다.
구연우는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 대회(W50)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프란시스카 조르즈(포르투갈·205위)를 2시간 12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3-6 6-4 6-2)로 꺾고 역전승, ITF 단식 통산 8번째 우승을 일궜다. 이번 대회에 2번 시드로 출전한 구연우는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완파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결승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구연우는 홈 코트의 이점을 안은 조르즈를 상대로 1세트 초반 3-3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자신의 7번째 서브 게임을 내주며 첫 세트를 3-6으로 빼앗겼다. 반격은 2세트부터 시작됐다. 구연우는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바꿨고 이후 두 차례 더 브레이크를 성공시켜 6-4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잡은 3세트에서도 상대의 세 번째와 다섯 번째 서브 게임을 잇따라 따내며 승기를 굳혔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침착하게 지켜내며 6-2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연우는 올해 초 팔 부상으로 장기간 재활에 매진했고 복귀 이후 한동안 주춤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경미한 손목 통증이 겹쳤으나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이번 우승으로 구연우의 라이브 랭킹은 188위까지 상승하며 180위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성인 그랜드슬램 예선 무대를 밟았던 구연우는 기세를 몰아 이달 말 윔블던 예선에 출전한다. 구연우는 포르투갈 W50 기마랑이스와 WTA125 피게이라 다 포스 대회를 거쳐 윔블던으로 향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