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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④ 하나로마트엔 왜 수입농산물 논란이 끊이지 않나…문제는 바나나가 아닌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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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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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훈 기자가 2024년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 논란을 짚었다.
  • 하나로마트는 국산 판로 확대와 장보기 수요 사이에 흔들렸다.
  • 핵심은 기준 불명확성과 관리 약화가 신뢰를 깎았다는 점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4편
설립 취지 무색, 현장선 수입과일 판매 반복
점검 대상 절반 적발, 경고 후에도 계속 판매
미흡한 제재 규정 속 모호해진 국산화 기준
 

농산물 가격은 산지와 식탁 사이에서 왜 몇 배로 벌어질까.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산지와 식탁 사이' 12부작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49.2%의 구조를 해부한다. 산지 선별·규격화·저온유통·도매시장·온라인도매·로컬푸드·협동조합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놓인 비용의 흐름을 추적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중간마진' 논쟁을 넘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유통구조 개혁의 조건과 대안'을 짚는다.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12편
① 산지선 한포기 2000원 배추가 장바구니선 7000원이 되는 이유
② 농산물값은 올라갈 땐 바로 뛰는데, 왜 내릴 땐 한참 뒤에야 떨어지나
③ 배추·무·양파는 왜 유독 비쌀까…값이 뛰는 게 아니라 비용이 겹겹이 붙는다
④ 하나로마트엔 왜 수입농산물 논란이 끊이지 않나…문제는 바나나가 아닌 '정체성'
⑤ 세종 싱싱장터는 왜 성공했나…로컬푸드는 매장이 아니라 시스템
⑥ 서울우유가 협동조합이었다고?…우유값을 보면 '회사'가 아니라 '조합'이 보인다
⑦ 해외에선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의 중심이 됐나…농민단체가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컸다
⑧ 도매시장은 꼭 거쳐야 하나…없애야 할 중간단계가 아닌 바꿔야 할 기준시장
⑨ 온라인도매시장은 진짜 유통거품을 빼고 있나…성과 분명하지만 '만능 해법' 아냐
⑩ 유통구조 개혁, 무엇을 바꿔야 장바구니가 진짜 가벼워지나
⑪ 규격이 가격을 가른다…같은 밭에서 나온 농산물은 왜 두 개의 세계로 나뉘나
⑫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의 실체…공식 수수료 밖에서 누가 얼마를 받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소비자들에게 하나로마트는 여전히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단순히 동네 마트가 아니라 "농협이 운영하니 국내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나로마트 공식 소개는 이 인식을 뒷받침한다. "생산자에게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 임무이자 책무로 내세운다. 농협경제지주 역시 농협의 유통회사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한다. 일반 유통업체와 달리 처음부터 국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안정이라는 공적 기능을 전제로 출발한 브랜드다.

바로 그래서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과일이나 수입 농산물을 볼 때 소비자의 의문은 더 커진다. "농협 매장인데 왜 수입산을 파느냐"는 질문은 단순한 감정 반응이 아니다. 하나로마트가 대형마트와 같은 생활밀착형 종합유통채널인지, 아니면 국내 농업을 우선하는 공익적 판매장인지에 대한 정체성 문제와 연결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기준은 있다…그러나 현장에선 흔들렸다

기준은 분명히 존재한다. 2022년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기준상 하나로마트는 맨눈으로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수입산 농산물은 판매할 수 없다.

그런데 같은 해 특별점검 결과 점검 대상 43곳 가운데 24곳이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14곳은 적발 뒤에도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는 농협경제지주가 기준을 위반한 하나로마트에 대해 농협중앙회 자금지원을 제한할 수 있음에도 실제 제재는 없었고 사후관리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논란의 핵심은 "하나로마트가 원래 수입산도 자유롭게 파는 곳"이어서가 아니다. 분명한 기준이 있음에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흔들린다는 데 있다.

그 뒤에도 현장 논란은 사라지지 않았다. 2024년 광양 지역 보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전남지역본부가 같은 해 1월 '수입농산물 취급 기준 이행 철저' 공문을 보냈음에도 지역 하나로마트 3곳 매대에는 바나나·망고·오렌지·파인애플·용과·포도 등 10여 종의 수입 과일이 계속 판매되고 있었다. 해당 보도는 지역 농협 측이 판매 금지 기준이 강제성이 있는 규정이 아니라 사실상 권고 수준이어서 제재가 쉽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전한다.

본부의 원칙과 지역 매장의 현실적 영업 판단 사이에 상시적인 긴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단편 사례가 아니라 패턴으로 확인되는 셈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매장의 논리도 일리가 있다…그러나 이중 역할의 충돌은 그대로다

현장 매장들이 수입농산물 판매를 정당화하는 논리도 낯설지는 않다.

소비자들이 바나나·오렌지·망고 같은 품목을 한 번에 사길 원하고, 구색을 맞추지 않으면 대형마트나 온라인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산물 중심 유통 브랜드이지만, 동시에 생활밀착형 장보기 공간으로서 기능도 함께 요구받고 있다.

문제는 이 지점에서 하나로마트가 두 개의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는 국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라는 설립 목적이고, 다른 하나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한 자리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유통 현실이다. 수입농산물 논란은 바나나 몇 송이를 팔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공익적 브랜드와 상업적 유통채널이라는 이중 역할이 어디서 충돌하느냐의 문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5년간 원산지 거짓표시 48건…논란은 신뢰의 문제로 번진다

더 큰 문제는 이 논란이 단순히 "수입산을 팔았느냐"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원산지 신뢰 문제로 번진다는 데 있다.

2024년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혼동우려 표시 적발은 48건에 달했다. 보도에 소개된 사례에는 중국산 물고사리와 마늘쫑, 미얀마산 숙주나물, 필리핀산 파인애플 등을 국내산으로 표시한 경우, 수입산 원료를 쓴 가공품을 국내산으로 혼동하게 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또 후속 조치는 과태료 1건, 판매중지 및 회수 1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표시 삭제나 변경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나로마트의 가장 큰 자산이 '농협이 파니 믿을 수 있다'는 신뢰라는 점을 감안하면, 원산지 논란은 단순한 표시 실수가 아니라 브랜드의 핵심 기반을 흔드는 문제다. 수입농산물을 진열했느냐의 문제와, 국산이라고 표시한 상품이 정말 국산이냐의 문제는 무게가 다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본질은 수입농산물이 아니라 '기준의 불명확성과 관리의 약함'

지금까지 사례들을 종합해 보면 논란의 본질은 수입농산물 자체보다 기준의 불명확성과 관리의 약함에 있다.

원칙은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인데, 현실은 소비자 편의와 경쟁 논리 때문에 예외가 반복되고, 사후 제재는 느슨하며, 원산지 관리까지 흔들리면 소비자는 결국 "하나로마트가 일반 마트와 뭐가 다르냐"고 묻게 된다.

농협이 유통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키우는 것과, 농협 브랜드가 가진 공공적 신뢰를 지키는 것은 같은 방향일 수도 있고 충돌할 수도 있다. 지금 문제는 그 충돌을 설명하고 조정하는 기준이 충분히 공개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기준은 있다…그러나 현장에선 흔들렸다

해법은 단순한 이분법으로 풀리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품목은 왜 예외로 들여오는지, 국내 대체 가능 품목과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원산지와 진열 기준은 무엇인지, 기준 위반 시 어떤 후속 조치를 하는지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설명하는 일이다.

하나로마트가 진짜 대형마트와 다른 이유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수입농산물 논란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은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데 있지 않다.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라는 존재 이유를 얼마나 신뢰 있게 지키느냐에 더 가깝다.

지금 필요한 것은 수입산 몇 품목을 치우는 임시조치보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준을 다시 선명하게 세우는 일이다. 어느 품목은 왜 들이고, 어느 품목은 왜 들이지 않는지, 본부 기준과 지역 매장의 영업 판단은 어떻게 조정되는지, 위반 시 자금지원 제한 같은 제재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공개해야 한다.

7편에서 다룰 해외 협동조합들이 가공·물류·브랜드를 통합한 '공급망 기업'으로 성장한 것과 대비하면, 한국 농협의 하나로마트는 거대한 매장 네트워크를 가지고도 정체성의 모호함 때문에 그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하나로마트 논란은 결국 단일 매장의 영업 문제가 아니라, 농협이라는 거대 협동조합 조직이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냐의 문제로 이어진다.

■ 한 줄 요약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 논란의 본질은 수입산 자체보다,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라는 농협의 정체성과 현장 영업 현실 사이의 기준이 흐려져 있고 위반 시 제재도 약하다는 데 있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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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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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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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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