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다음달 2일 제11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이번 심포지엄은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를 주제로 이태석 신부의 인간애와 의료인의 사명을 재조명했다
-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이태석 정신의 현재적 의미와 의료 현장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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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4년 만에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부산진구 개금동 캠퍼스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교 47주년을 기념한 '제11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인문의학연구소가 주관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로, 의료인의 사명과 이태석 신부가 남긴 인간애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코로나19 유행과 의료계 현안 등으로 중단됐던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되면서, 이태석 정신의 현재적 의미를 점검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는 김택중 인문의학연구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이어 정순호 의과대학 학장이 인사말을 통해 심포지엄의 취지와 향후 방향을 밝힌다.
주제 발표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세바 이태석신부기념관 관장이 '행복한 사람, 이태석 신부'를 주제로 '친구 합시다, 이태석 신부님!'을 발표하며 이 신부와 동시대인, 동료, 학생 사이의 관계와 소통 방식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선필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이유'를 주제로 그의 삶이 사회와 공동체에 남긴 의미를 분석한다.
발표 이후에는 김택중 소장을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오늘날 의료 현장과 의학교육에 주는 시사점, 미래 의료인이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과 역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택중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의료와 인간, 공동체의 가치를 성찰하는 자리"라며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사랑과 헌신이 의과대학 구성원과 예비 의료인에게 지속적인 고민과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 의과대학 3회 졸업생으로, 2001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교육·선교활동을 펼치다 2010년 선종했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그의 삶을 기리기 위해 기념 심포지엄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