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모비스가 28일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증권가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용 로봇 액추에이터 100% 공급과 연간 수조원대 매출 기대를 핵심 배경으로 제시했다.
- 신한·삼성·LS증권은 미국 현지 공장 구축 등 로봇 사업 성장성과 견조한 기존 사업 펀더멘털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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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3만대 양산 시 액추에이터 매출 1.5조 이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현대모비스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상향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1만9000원(+2.76%) 오른 7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4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9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주가(5월 27일 기준 68만8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0.8%다. 삼성증권은 전날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에서 95만원으로 31.9% 올려 잡았고, LS증권도 87만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인 핵심 배경은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이다.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액추에이터를 100% 납품하고 있으며,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원가의 50~60%를 차지한다. 삼성증권은 아틀라스 상용화의 핵심 설계 원칙이 '자동차 공급망과의 호환성'인 점에 주목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가공·열처리 설비를 신규 투자 없이 로봇 액추에이터 생산에 전용할 수 있어 초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은 아틀라스가 연간 3만대 양산 체제에 진입할 경우 현대모비스의 액추에이터 매출이 1조5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판매대수를 2030년 5만대로 가정할 경우 현대모비스의 로봇 액추에이터 매출이 2조원 이상 달성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LS증권은 현대모비스가 미국 현지에 연산 35만대 규모의 액추에이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아틀라스 3만대 양산 시 액추에이터 매출이 1조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여름에는 미국 조지아 HMG 메타플랜트 내에 로봇 훈련센터(RMAC)도 구축될 예정이다.
기존 사업 펀더멘털도 견조하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을 3조6478억원(전년 대비 +8.6%)으로 전망했다. A/S 부품 사업부는 2026년 매출 29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24.9%로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하반기에는 HMGMA 가동률 상승과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로 전동화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