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병진 소장은 28일 6평 전 실전 점검을 권했다.
- 시간 운용·마킹·가채점 연습과 취약점 보완이 핵심이다.
- 수면·준비물·쉬는 시간 관리로 변수 최소화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답·멘털·쉬는 시간 관리도 중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앞둔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과 같은 환경에서 시험 전 과정을 미리 점검하고 자신만의 시험 당일 체크리스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 수능 모의평가(6평)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실제 수능과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시험장 분위기와 시간 압박, 멘털 관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첫 실전 리허설 성격을 갖는다.

김 소장은 "수험생들이 6평 전 실제 시험처럼 시간 운용부터 OMR 마킹, 가채점까지 한 차례 이상 연습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 풀이 순서와 세부 시간 안배, 어려운 문제를 넘기는 기준, 마킹 원칙 등을 정하지 않은 채 시험장에 들어가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첫 교시인 국어 영역에서 빠르게 집중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시작 직후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정하고 그동안 모의고사에서 흔들렸던 순간을 구체적으로 적어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마킹 방식도 사전에 정해야 한다. 문제를 풀면서 바로 마킹할지, 중간에 몰아서 할지, 종료 몇 분을 남기고 마킹할지 등 자신의 원칙을 세워야 시험 막판 혼란을 줄일 수 있다.
김 소장은 또한 "학습 측면에서는 모든 내용을 새로 공부하기보다 오답과 취약 영역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기존 기출·모의고사에서 틀린 문항을 다시 살펴 감점 원인을 분석하고, 암기가 필요한 핵심 개념과 공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교재도 확인 대상이다. 국어 문학 영역의 고전 작품, 독서 영역의 경제·과학 등 고난도 제재, 탐구 영역의 주요 자료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취약 단원에서 무리하게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기존 오답 문항의 발상 노트와 풀이 접근 방식을 복기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김 소장은 "영역별 시험 전략도 미리 정리해야 한다"며 "국어는 선택과목 풀이 때 조급해하지 않고, 독서 지문의 첫 문단을 천천히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에서는 끊어 읽기를 활용하되, <보기>가 지나치게 어렵다면 과감히 넘어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학은 답이 거의 나왔다고 흥분하지 말고 마지막 계산까지 차분히 확인해야 한다"며 "막히는 문제는 오래 붙잡기보다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듣기 평가 중에는 계산 문제가 나오면 독해 문제 풀이를 잠시 멈추고 듣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빈칸 추론, 글의 순서, 문장 삽입 등 오답률이 높은 유형은 마지막에 푸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시험 당일 생활 패턴 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6평을 앞두고 무리하게 벼락치기를 하면서 수면·식사·기상 시간을 흐트러뜨리기보다 평소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며 "시험 결과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반대로 가볍게 넘기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준비물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학습 자료와 상비약, 간식, 아날로그시계, 필기구, 귀마개 등을 미리 챙겨 시험 당일 변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쉬는 시간에는 정답을 맞춰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직접 채점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답을 맞추는 대화를 듣는 것만으로 다음 교시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다. 김 소장은 "시험 중간에 페이스를 잃더라도 마지막 교시, 마지막 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