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26일 ISC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 ISC는 AI 데이터센터·스마트폰용 테스트 소켓 강자로 올 1분기 매출·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했다
- GPU·ASIC·CPU 전방위 수혜로 2026년까지 매출·영업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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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ASIC·CPU 전방위 수혜…러버 소켓 경쟁력 부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테스트 소켓 전문업체 IS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현재 주가(지난 22일 종가 21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2.9%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I로 인한 수혜 내러티브와 실적 성장성을 모두 갖춘 업체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4551원에 국내외 테스트 소켓 업체 주가수익비율(P/E) 평균 6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ISC는 AI 데이터센터용·일반 데이터센터용·스마트폰용 반도체 테스트에 쓰이는 테스트 소켓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급증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237% 뛴 2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4.6%다.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대폭 개선됐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국면에서 GPU·ASIC·CPU 세 영역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산업에서는 구글의 TPU(텐서처리장치), 그록(Groq)의 LPU(언어처리장치) 등이 약진하며 학습 영역의 GPU와 추론 영역의 ASIC 양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ISC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GPU와 ASIC 출하 증가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세부적으로 보면 ISC는 현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북미 GPU 고객사 내에서 대만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타 테스트 소켓 업체와 달리 러버 소켓을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부터 신규 ASIC 고객사에 양산용 소켓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폼팩터향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PU 부문에서도 대면적 칩을 사용하는 고객사 입장에서는 포고핀 소켓보다 러버 소켓이 원가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AI 산업 내 CPU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영역에서도 ISC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방위 수혜 구조는 영업이익 성장세에서도 확인된다. ISC의 영업이익은 2023년 107억원에서 2024년 448억원, 2025년 601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10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3020억원(YoY +37%), 영업이익률 35% 수준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별 성장 모멘텀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YoY +68.3%), 3분기 279억원(YoY +60.2%), 4분기 303억원(YoY +38.5%)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구조다. 박 연구원은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16억원, 141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26%, 35%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