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李대통령-다카이치 총리 안동서 만찬…"가깝고도 가까운 사이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19일 안동서 만찬했다
  • 두 정상은 격의 없는 대화로 관계 발전 뜻을 나눴다
  • 한식·전통공연으로 우호와 교류 확대 의지를 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개월간 네 차례 만남…양국 우호협력 강화 다짐
만찬 후 하회마을서 선유줄불놀이 관람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고춧가루를 모두 뺀 음식들로 준비했다며, 경북 안동은 내륙이라 옛날부터 생물 식재료가 귀했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 후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고향인 안동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다카이치 총리 재임 이후 약 7개월 동안 네 차례나 만나다보니 양 정상 간 인연도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1월 일본 나라 방문 당시 다카이치 총리가 드럼 연주를 직접 가르쳐 준 일을 언급하며, 양 정상 간의 격의 없는 소통과 교감이 양국간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유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만찬이 양국 교류와 우호 협력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간이 넘게 이어진 만찬에서는 정상 간의 화기애애한 대화들이 오갔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한국 측이 마련한 선물을 둘러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다카이치 총리가 "20일 국회 일정이 있어 술을 마셔야 할지 매우 고민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제가 (일본에) 전화해서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해볼까요?"라고 농담을 건네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거리에서 환영해준 안동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시내 곳곳에 걸린 선거 현수막이 일본의 현수막보다 큰 것이 인상적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지금이 선거 기간인지 물어보기도 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다음 셔틀외교는 일본의 지방 온천 도시에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온천에 가겠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추진되는 것이냐"고 반가움을 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에서 실시하는 석유최고가격제와 소비쿠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이 대통령에게 지급 방식과 범위를 직접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19일 예정된 한일 정상 만찬 메인요리인 안동한우로 만든 갈비구이와 안동 쌀밥, 신선로 [사진=청와대]

이날 만찬은 양국의 화합과 우정을 담은 메뉴로 구성됐다. 안동지역 종가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보물 2134호)' 요리를 접목한 퓨전 한식과 안동의 전통주인 태사주와 안동의 최고급 쌀로 빚은 명인 안동소주, 나라현산 사케 등이 제공됐다.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올리던 특별한 닭요리인 '전계아'에는 다카이치 총리를 환대하는 마음을 담았고, '안동한우로 만든 갈비구이와 안동 쌀밥, 신선로'는 '군자는 벗을 맞이함에 있어 정성을 다한다'는 안동의 선비 정신이 담긴 요리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전약과 일본 전통 디저트인 모찌를 한 접시에 올려 양국이 함께 어우러지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이번 만찬은 락고재 '수운잡방 헤리티지 다이닝'의 김도은 종부(광산 김씨 설월당 15대 종부)와 국빈행사의 경험이 풍부한 웨스틴 조선이 협업해 안동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녹여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선유줄불놀이를 감상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청와대]

만찬 후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재일 한국계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삼중주 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이어 양 정상은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전통문화 '선유줄불놀이'와 '흩어지는 불꽃처럼'이라는 판소리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선유줄불놀이는 조선 시대 중기부터 안동 하회마을의 선비들이 매년 음력 7월 16일(기망)에 부용대 앞 낙동강 변에서 즐기던 전통놀이다. 

양 정상은 줄불놀이 관람과 함께, 부용대 절벽 위에서 불붙인 솔가지 다발을 떨어뜨리는 낙화놀이도 관람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