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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알아본 안목"…삼진제약, 투자 기업 잇단 성과에 전략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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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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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진제약이 19일 뇌질환 분야 전략투자 성과로 아리바이오·뉴로핏의 기술이전·FDA 허가를 이끌었다.
  • 아리바이오는 14일 푸싱제약과 7조원 규모 AR1001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삼진제약은 제조·판매권과 지분 8.34%로 수혜가 기대된다.
  • 뉴로핏은 15일 알츠하이머 처방지원 AI '뉴로핏 스케일 PET' 업그레이드 버전 FDA 허가를 받으며 삼진제약의 치매 밸류체인 전략이 부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리바이오 7조 딜 이어 뉴로핏 FDA 허가
치매 치료·AI 진단 분야 전략적 투자 단행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진제약이 전략적 투자(SI)에 나선 기업들이 최근 기술이전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뇌질환 치료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단순 재무투자를 넘어 협업 기반의 선제적인 투자에 나선 점이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아리바이오와 뉴로핏이 최근 각각 대형 기술이전과 FDA 승인 성과를 내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삼진제약 사옥 전경 [사진=삼진제약]

아리바이오는 지난 14일 중국 글로벌 제약사 푸싱제약과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개발·허가·생산·상업화를 위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7조원으로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딜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2년 아리바이오와 '난치성·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협력을 한 단계 키우는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체결, 3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취득했다. 지난 3월 기준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 지분 8.3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후 2023년 아리바이오의 AR1001의 국내 임상 3상 공동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000억원으로 상업화에 따른 판매액 대비 로열티 등은 별도다.

아리바이오의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확보하자 양사의 협력 관계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삼진제약이 보유한 아리바이오의 지분 가치와 국내 사업 협력 가능성을 재평가했고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삼진제약 주가는 이달 초 2만2000원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약세로 1만900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아리바이오와 푸싱제약의 대규모 기술수출 소식이 전해진 지난 14일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이날 기준 2만5000원대까지 올라갔다.

지난 18일 열린 아리바이오의 기술수출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도 양사의 동맹은 두드러졌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이날 현장에 참석해 "아리바이오의 파트너사이자 주주로서 오늘 이 자리는 너무 설레는 자리"라며 "AR1001의국내 제조와 판매를 책임지는 회사로서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분들 위해서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삼진제약과 푸싱제약만 AR1001의 제조권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UAE 국부펀드 자회사인 아르세라(ARSERA)와도 AR1001의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및 CIS(독립국가연합) 제조권이 아닌 독점 판권과 의약품 공급권 만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향후 AR1001의 상업화가 본격화될 경우 삼진제약이 국내 생산 및 공급망 측면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셈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회장은 "삼진제약의 제조권을 더 넓히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며 "글로벌 세컨 서플라이어나 API 공급 권리에 대해 삼진제약을 대신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I 인포그래픽=김신영 기자]

삼진제약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 또한 지난 15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지원 AI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PET'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510(K)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뉴로핏 스케일 PET은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관련 바이오마커를 정량 분석하는 AI 기반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이번에 FDA로부터 추가 승인을 받은 제품은 센틸로이드 스케일(Centiloid Scale) 분석 기능이 추가된 업데이트 버전이다. 센틸로이드 스케일은 아밀로이드 PET 영상의 양, 음성을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척도 중 하나로 여러 아밀로이드 PET용 표지물질(tracer)들에 대해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량을 0~100점으로 표준화해 제공한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4년 뇌질환 및 치매 치료 시장 공략을 위해 뉴로핏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양사는 삼진제약의 연구 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시만 해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초기 단계였으나 향후 치료제 확대와 함께 영상 분석이나 투약 모니터링 수요 역시 빠르게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진제약이 치료제 개발을 넘어 뉴로핏의 기술력을 선구적으로 알아보고, AI 기반 진단 분야로까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치매 분야와 관련 협업에 나서며 치매 치료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뉴로핏은 아리바이오의 글로벌 임상 과정에서도 영상 분석 분야 협력을 이어왔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 또한 밝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2022년 40억5000만 달러에서 2030년 151억9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진단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은 2025년 92억2000만 달러에서 2033년 215억4000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아리바이오 기술수출과 최근 자사의 뇌전증·치매 치료제 출시 등이 맞물리며 시장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리바이오의 AR1001 임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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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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