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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나비오스 사이언'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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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중공업이 14일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열었다.
  • 2024년 그리스 나비오스 마리타임 4척 수주 첫 물량으로 계약보다 2개월 앞당겨 건조했다.
  • IMO 규제 대응 스크러버 탑재와 메탄올 전환 가능 설계로 효율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탈황설비 탑재 등 환경규제 대비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HJ중공업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열고 본격 인도 절차에 들어갔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앞줄 우측 네 번째)이 14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79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HJ중공업] 2026.05.14

HJ중공업은 14일 영도조선소에서 그리스 나비오스 마리타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나비오스 사이언(NAVIOS CYAN)'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HJ중공업이 2024년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 가운데 첫 건조 물량으로, 당시 2척 수주 이후 추가 옵션이 행사되면서 총 4척 규모로 확대된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HJ중공업은 해당 선박을 계약 대비 2개월 이상 앞당겨 건조했으며 공정 관리와 품질 측면에서 선주와 용선사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에 대응해 탈황설비(스크러버)를 탑재하고 향후 메탄올 연료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신 선형 설계를 적용해 컨테이너 적재 효율도 높였다.

HJ중공업은 2012년 5500TEU급 컨테이너선 수주를 시작으로 LNG 이중연료, 메탄올 연료 선박 등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을 확대해 왔다.

유상철 대표이사는 "시장 변화와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선박을 지속적으로 건조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은 향후 6000~1만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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