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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인터뷰] 김관영 "전북 선택은 중앙당 아닌 도민…'도민소속'후보로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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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는 13일 무소속 출마는 도민 선택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 강조했다.
  • 민선8기 투자유치·미래산업 기반 성과를 바탕으로 50조 투자와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전북경제 도약을 약속했다.
  • 이번 선거를 정당이 아닌 도민이 주인인 전북 미래 선택의 장으로 규정하며 도민소속 후보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북 미래 결정권 둘러싼 도민 선택 구도 '부각'
민주당 제명 과정 공정성·절차성 논란 제기
50조 투자유치·청년 정착 기반 구축 의지 강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는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당 대결이 아닌 전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의 과정이라고 규정했다.

민주당 제명 이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선 "도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선 8기 성과를 기반으로 50조 원 투자유치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통해 전북 경제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잔즈=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가 13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26.05.13 lbs0964@newspim.com

다음은 김관영 후보와의 일문일답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저는 민주당을 떠나고 싶었던 사람이 아니다. 민주당의 가치와 뿌리를 믿고 정치를 해왔고,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번 제명은 단순히 김관영 한 사람의 거취 문제가 아니었다. 전북도민이 평가하고 선택할 기회 자체가 제한된 문제였다.

무소속 출마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 이전에 전북도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 도민과 함께 민선 8기 4년 동안 어렵게 살려낸 전북 경제의 흐름을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어렵게 유치한 기업, 도민께 드린 약속, 이제 막 돌아가기 시작한 전북의 변화 엔진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제 도리라고 생각했다.

저는 당의 공천장이 아니라 도민의 판단을 받겠다. 특정 계파나 중앙정치의 후보가 아니라, 전북도민만 바라보는 도민소속 후보로 뛰겠다.

-무소속 도지사로서 전북 발전 예산과 중앙정부 협력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민선 8기 지난 4년이 이미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은 힘이 있어서 성과를 만든 것이 아니다. 전북 공무원들과 함께 누구보다 치열하게 정부를 설득했고, 국회의원회관 문이 닳도록 찾아다녔고, 기업의 문을 두드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제 가장 큰 강점은 초당적 협상력과 검증된 실행력이다. 실제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며 국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고, 현대자동차그룹 9조 원 투자를 비롯한 대기업 유치 성과와 약 27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만들어냈다.

오히려 무소속이기 때문에 특정 계파나 중앙정치의 눈치를 덜 보고, 오직 도민과 전북 발전만 바라보며 당당하게 뛸 수 있다. 정부든 국회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북 발전에 필요하다면 누구와도 만나고 누구와도 협력하겠다. 당적보다 중요한 것은 전북의 실익이다.

-이번 선거를 '정당 대 개인' 아니면 '도정 성과에 대한 평가' 중 어느 쪽으로 보는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 개인'의 선거가 아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공정 대 불공정, 특정 계파 대 도민, 그리고 지난 4년의 도정 성과와 전북의 미래를 평가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전북도민께서는 정당 간판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신다. 누가 전북을 위해 실제로 일했는지, 누가 전북 경제의 흐름을 만들었는지, 누가 앞으로의 4년을 책임질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실 것이다.

이번 선거의 주인은 정당이 아니라 도민이다. 전북의 미래 역시 중앙당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와 비전을 바탕으로 도민 여러분께서 직접 결정하셔야 한다. 저는 지난 4년의 성과와 앞으로 4년의 계획을 놓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가 시장을 돌며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사진=김관영 캠프]2026.05.13 lbs0964@newspim.com

-지사 재임 기간 가장 큰 성과와 아쉬움을 느낀 부분이나 정책은
▲가장 큰 성과는 오랫동안 전북에 이어져 온 침체와 소외의 이미지가 깨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그룹 9조 원 투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연이은 투자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업이 먼저 전북을 찾기 시작했고, 청년들이 다시 전북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또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재생에너지, 피지컬AI 등 미래산업의 기반을 닦은 것은 전북의 10년, 20년 먹거리를 준비한 일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역시 전북이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자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이러한 변화가 도민 삶 속에서 더 빠르게 체감되도록 만들지 못했다는 부분이다. 대규모 투자와 산업 기반의 변화가 시작됐지만, 아직 도민들께서 "내 삶이 확실히 나아졌다"고 느끼시기에는 부족하다. 재선 4년은 이 성과를 실제 일자리, 소득, 청년 정착으로 연결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민주당이 김관영 후보를 제명한 과정에 대해 '정치적 보복'이라 생각하는지
▲보복이냐 아니냐, 원망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보고 싶지는 않다. 본질은 전북도민의 선택권이 충분히 존중받았느냐, 최소한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의가 지켜졌느냐에 있다.

저는 충분한 소명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매우 이례적인 속도로 제명이 결정됐다. 반면 다른 후보의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많은 도민들께서 갖고 계신다. 도민들이 이 과정을 공정하다고 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민주당은 전북도민이 오랫동안 사랑하고 지켜온 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공정해야 한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불공정이 자행된다면, 그것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도민들께 더 큰 상처가 된다. 저는 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것이다.

-전북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와 이를 해결할 핵심 공약은
▲전북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좋은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청년이 떠나는 이유도, 지역소멸의 불안도, 도민 소득 정체도 결국 산업과 일자리 문제와 연결돼 있다.

그래서 저는 민선 9기 핵심 목표로 50조 원 투자유치와 대기업 15개 유치를 제시했다. 민선 8기 약 27조 원 투자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투자협약을 실제 공장 가동과 고임금 일자리, 도민 소득으로 연결하겠다.

새만금 RE100 기반을 중심으로 피지컬AI, 로봇, 수소, 방산, 바이오, 이차전지 산업을 연결하겠다. 전북을 단순한 농도나 낙후지역 이미지에 머물게 하지 않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우겠다. 핵심은 분명하다. 기업이 오고, 청년이 일하고, 도민 소득이 오르는 전북경제를 만드는 것이다.

-청년층의 전북 이탈 문제가 심각한데, 청년들이 실제로 돌아오게 만들 현실적인 대책은
▲결국 일자리 문제다. 아무리 전북을 사랑하고 살기 좋아도, 기회가 보이지 않으면 청년은 떠날 수밖에 없다. 특히 전공에 맞는 일자리,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제대로 된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저는 민선 8기 동안 질 좋은 일자리, 가고 싶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에 집중했다. 약 27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도 그 일환이다. 앞으로는 이를 실제 청년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 생활 안정도 함께 가야 한다. 청년수당, 청년 주거지원, 창업 지원, 지역대학과 기업을 연결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확대하겠다. 반할 임대주택 등 청년 주거 정책도 더 촘촘히 추진하겠다. 일자리만 있고 삶의 조건이 없으면 청년은 머물지 않는다. 목표는 단순한 유출 방지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하고 성장하는 전북이다.

-현재 전북 정치가 특정 정당 중심으로 지나치게 획일화됐다는 지적에 동의하는지
▲전북은 전국적으로도 민주당에 대한 역사적 애정과 지지가 큰 지역이다. 저 역시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 속에서 정치를 해왔다. 전북도민의 민주당 사랑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자산이다.

다만 어떤 세력이든 지나치게 독점하는 구조가 오래 지속되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도민의 선택권이 온전히 보장되고, 후보들이 더 치열하게 경쟁할 때 정치도 발전하고 행정도 더 긴장한다.

저는 민주당을 미워해서 이 길을 걷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제가 사랑하는 민주당의 공정과 원칙이 바로 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단했다. 전북 정치도 이제 도민의 선택 앞에서 더 겸손해야 한다. 정당이 도민 위에 설 수는 없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가 종합특검 조사 결과 내란방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관영 캠프]2026.05.13 lbs0964@newspim.com

-전북도지사에 당선돼 기회가 된다면 민주당에 복당할 생각은
▲저는 민주당을 떠나고 싶었던 사람이 아니다. 민주당을 사랑했고, 지금도 민주당의 가치와 뿌리를 믿는다. 다만 최소한의 공정성과 절차가 무너진 지금의 정청래 지도부 아래에서는 복당을 고민할 이유 자체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민들께서 이번 과정에서 큰 실망과 상처를 느끼셨다. 저는 그 마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정치적 유불리보다 도민의 뜻과 전북 발전을 가장 앞에 두고 판단하겠다.

민주당이 올바로 서고 공정성이 회복된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저는 민주당으로 돌아가 전북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할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 당적이 아니라 전북의 실익이다. 당선된다면 어느 위치에서든 전북과 정부, 국회가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누가 도지사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다. 전북의 미래를 누가 결정할 것인가를 묻는 선거다. 그 답은 오직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제 막 돌아가기 시작한 전북의 엔진을 여기서 꺼뜨릴 수는 없다. 지난 4년 어렵게 뿌린 씨앗을 이제 일자리와 소득, 기업과 산업의 열매로 만들어야 한다. 씨 뿌린 사람이 수확도 가장 잘할 수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 어떤 인물이 실제로 성과를 냈는지, 누가 전북을 위해 일해왔는지, 앞으로 누가 전북을 멈추지 않게 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당의 공천장이 아니라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뛰겠다. 전북의 선택은 도민이 한다. 저는 끝까지 도민소속 후보로 가겠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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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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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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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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