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동 전쟁 여파로 비료 수급난을 겪는 인도가 국영 인도칼륨회사를 통해 복합비료 DAP 135만 톤을 수입하기로 했다.
- 이는 인도의 연간 DAP 수입량의 25%에 해당하며 단일 입찰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 공급업체들은 8월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집트 등지에서 물량을 확보해 선적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달에는 요소비료 250만 톤 수입 결정...역시 단일 입찰 최대 규모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동 전쟁 여파로 비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가 복합비료 약 135만 톤(t)을 수입하기로 했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 인도 준공기업 비료업체인 국영 인도칼륨회사(Indian Potash Limited, IPL)가 입찰을 통해 두 업체로부터 총 135만 톤의 인산이암모늄(DAP)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업체별 구매액과 구매량은 각각 톤당 930달러(약 189만 1000원)에 76만 5000톤, 톤당 935달러에 58만 1500 톤이다.
이번 수입 규모는 인도의 연간 DAP 수입량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일 입찰을 통한 DAP 구매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DAP는 질소와 인산이 결합된 형태로 그 자체로 복합비료이면서, 다른 비료 성분과도 혼합할 수 있기에 복합비료의 원료로도 쓰인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IPL은 지난달 120만 톤의 DAP 구매를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를 통해 톤당 930~1100달러 가격에 총 230만 톤의 물량 공급을 제안받았고, IPL은 최저가를 제시한 두 업체로부터 DAP 135만 톤을 구매하기로 했다.
공급업체들은 오는 8월 15일까지 선적항에서 물량을 실은 선박으로 인도로 출항시켜야 한다. 76만여톤은 인도 서부 해안, 나머지는 동부 해안을 통해 인도될 예정이다.
공급업체들은 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이집트, 모로코 등지에서 DAP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이 전체 고용의 약 40~50%, 국내총생산(GDP)의 약 16%를 차지하는 인도는 세계 최대 수준의 비료 수요국이자 주요 수입국이다. DAP와 요소 등의 비료는 물론, 요소비료 생산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산 요소 비료 및 LNG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됨에 따라 비료난이 촉발됐고 비료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인도는 비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는 앞서 지난달 단일 입찰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250만 톤의 요소 비료를 수입하기로 한 바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