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린샤오쥔이 9일 SNS에 심경을 밝혔다.
- 고통 속에서도 강해졌다고 전하며 화보를 공개했다.
- 황대헌 논란엔 침묵했으나 대응으로 풀이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천재에서 중국 귀화인으로 파란만장한 길을 걷고 있는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린샤오쥔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중국어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 커리어는 어려움으로 가득했지만, 고통은 나를 무너뜨리지 못했다"며 "오히려 더 강하고 단호하며 완성된 사람이 됐다"고 적었다. 정장과 유니폼을 오가는 화보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불거진 황대헌과의 과거사 논란에 대힌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최근 황대헌 측이 "사건 당시 임효준이 춤을 추며 놀렸다"고 폭로한 것에 대한 대답으로 풀이된다.

린샤오쥔의 인생은 2018년 평창 올림픽 1500m 금메달을 정점으로 요동쳤다.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동료의 바지를 잡아당긴 사건으로 자격 정지 징계와 법정 공방에 휘말렸다. 선수 생명이 끊길 위기에 처하자 그는 2020년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미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뒤였다.
린샤오쥔은 중국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500m), 은메달 1개(1500m), 동메달 1개(5000m 계주)를 따내며 자존심을 회복했지만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그에게 또 다른 시련이었다. 8년 만에 밟은 올림픽 무대였지만 노메달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린샤오쥔은 당시 인터뷰에서 "눈 감고 귀 닫고 달려왔다"며 "이미 지난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