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7일 현대로템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주가 3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 현대로템 2026년 1분기 매출 24% 증가 영업이익 11% 늘며 주가 12% 상승했다.
- 하반기 K-2 전차 해외 수주와 레일솔루션 수익성 개선으로 재평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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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페루·루마니아·폴란드에 K-2 수주 본격화
"레일솔루션 19조 수주잔고·뉴욕 전동차 대형 사업이 중장기 모멘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로템이 방산·철도 양 축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대형 방산 수주와 레일솔루션 수익성 개선을 앞두고 추가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1조4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2억원으로 11% 늘며 영업이익률(OPM) 15.4%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실적 발표 이후 견조한 실적과 해외 방산 수주 가시성, 국내 피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12%가량 상승했다.

핵심 축인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는 하반기 대규모 해외 수주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하반기 이라크 및 페루 정치 지형 안정화 후 K-2 전차 수주가 기대되고, 이라크의 지불 능력 및 육상 체계 선호도 하락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루마니아 K-2도 연말 입찰제안요청서(RFP)가 예상되고, 폴란드 3차는 내년 계약 체결을 예상하나 1~2차 계약 대비 협상 기간 단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사우디 등 중동과 북유럽으로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장되는 가운데, 중동형 K-2ME는 여름까지 기동·사막기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차 생산능력(CAPA) 확충도 병행 중이다. 현대로템은 기존 연간 100대 수준인 CAPA를 매년 15%씩 늘리고 있으며, 양 연구원은 "사측이 파악하는 독일 전차 CAPA는 월 3대 수준, 미국 에이브람스는 연 60대 수준이나 유지보수·운용 비용이 높다"며 "K-2는 고성능 & 압도적 CAPA 기반 글로벌 주력 전차 반열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 안정화 후 유럽(러-우 전쟁)으로 관심이 회귀하며 지상체계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일솔루션 부문에서는 19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본격적인 실적 기여를 앞두고 있다. 양 연구원은 "레일솔루션 수주잔고는 무려 19조원으로, 고수익 해외 프로젝트 매출 인식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사측 설명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연말~내년 초 미국 뉴욕 NYCT·MTA 전동차 대규모 사업 입찰 결과에 주목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본 1140량(39억5000만달러)에 최대 1250량 옵션이 붙을 경우 총 10조원 규모로, LA Metro와 MBTA 사업에서의 우수한 평가와 일본·유럽 경쟁사들의 생산능력 부족이 겹치며 수주 기대를 키우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도 지속되고 있다. 그는 "우주발사체, 공대공 미사일, 로봇 등 미래 먹거리 발굴도 지속되고 있다"며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현대위아 방산 부문 인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위아 방산 부문 기업가치를 3400억~5200억원으로 추정하며, 인수 성사 시 현대차그룹 내 방산 중복 투자를 정리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타사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방산 수주 파이프라인과 2020년대 후반 레일솔루션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4.3% 수준에서 8.5%로 상향 조정한 점, 사측의 시장 친화적인 소통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rkgml925@newspim.com












